커갈수록 장꾸가 되어가는 상현이는 집에서도 넘쳐나는 체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꾸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관심을 보입니다.
저녁 먹고 놀고 싶어하는 상현이를 꼬셔서 의자에 앉혔어요.
자기꺼인걸 재빨리 눈치챈 상현이는 이번에도 엄청난 관심을 보였어요. 동생꺼지만 처음 보는 재료에 흥미가 생겨버린 상우가 자꾸만 "내가 도와줄게요."라며 빼앗으려고 했지만, 그런다고 형아한테 질 상현이는 아니니까요. 둘이 싸우려고 하길래 상우한테는 얼른 다른걸 주고, 일단 시작은 평화롭게 했습니다.
아빠가 방법을 보여주며 살살 포일 위에 문질러보게 하자 금방 터득한 상현이는 칫솔을 이용해서 자기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이럴 때 보면 정말 눈치가 빨라요.
결국 오늘도 형아의 방해를 물리치고, 자기 힘으로 대부분을 완성한 상현이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