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다들 2007년 황금돼지해에 좋은일 많이 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추운 겨울에 다들 고생이 많으 십니다.
저희 친구가 처해 있는 상황이 너무 딱해서 보다 못해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천사를 찾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의 친구 사연을 소개 할까 합니다.
전 28살의 이 친구의 친구 신문철 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작은 식당에 일하러 다니고 있고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제가 보다 보다 못해서 여러 지인들에게 부탁도 해보고 도움도 청해 봤지만 세상은 제 친구를 향해 손을 내밀지 않더군요.
그럼 제 친구의 사연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름은 김종훈이고요.
나이는 올해 28살 입니다
6살때부터 고아원에서 자라 고1이 되던해 가출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신문배달 중국집 배달 가스배달등 일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집에 가는길에 발을 헛딪어 계단 아래로 떨어져 두 다리의 뒷끔치가 산산조각나서 가진돈과 집 보증금을 빼서 겨우 수술을했지만 ...
수술만 받고 병원비가 없어서 한국 신경외과에서 치료중에 퇴원한 상태 입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고 재활 치료도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더 중요한건 아는 형 집에 머물고 있는데..
이 형이 이제 결혼을 하게 되어서 이 집에서도 나가야 한다는것 입니다.
이 차가운 겨울에 몸도 성치도 않은데...어디로 가라고...
저도 식당에서 먹고 자는 형편인지라...도와주지도 못하고....
더 더욱 큰일은 이 친구의 이가 썩을대로 다 썩어서 매일 물에 밥을 말아 먹습니다.
주변에 돌봐 주는 사람이 없어서 인지... 지금 기침을 하면 피가 나온다는데...
병원에 가볼 돈이 없어서 가지도 못하는 상태 이고요....
물런 물리치료도 당장 하루 하루가 시급한 상태입니다...
아는 사람들 한테 도움도 청하고 부탁도 해봤지만 ...
이런 짐 덩어리를 어디 누가 선뜻 맞을려고 하나요..
이 상황을 벗어나 보고자 종훈이는 목발에 의지한체 터미널 화장실에서 장기 산다는 말을 듣고 검사비를 입금해 장기를 팔려고도 했지만 이 마저도 사기를 당해 돈만 떼이고 죽고 싶다는 말만 자꾸 되풀이 합니다.
세상이 힘들고 어려운처지에서도 착하게 살아온 제 친구에게 전 희망이라는 단어를 찾아주고 싶습니다. 제 글이 거짓말이 아닙니다. 확인해 보시면 금방 아실껍니다.
오죽 답답하면 이런글을 올리겠습니까...
물런 대충 그러려니 하고 지나칠수 있지만...
또 더 힘든 이웃이 많은지도 압니다.
저도 그리 좋은넘이 아니지만 제가 돕다 저도 이제 더 이상 도울 형편이 안되어서...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 단 한사람이라도 정말 제 친구를 도와줄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단 2가지 입니다.
하나는 이 친구의 부모님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또 하나는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천사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김종훈이고 현제 나이는 28살 입니다.
아마 고아원에 오면서 이름과 나이가 바뀌어서 ... 원래 이름은 정정훈 이라고 합니다.
위로 형이 있고 아래로 여 동생이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 이름은 정인호씨 이고 어머니는 정인숙이라고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이리 010-9189-9146 (신문철) 연락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제가 아침 8시부터 오후8시까지 일해서 일하는 동안에는 전화를 잘 받지 못합니다.
도움을 주실분은 이 시간을 피해서 연락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맘 착한 고마운분. 이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분이나 혹시 주변에 도움을 주실분이 있으시면 이 친구의 계자 국민은행 김종훈 566301-01-179637 정말 감사 합니다.
작은 도움도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정말 작은 도움도 간절 합니다....
매번 살고 더 이상 세상을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이 친구한테... 정말 작은 희망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정말 다시 환하게 웃는 제 친구의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항상 나쁜 환경에서도 항상 밝고 착하게 산 제 친구 입니다.
제발 도와 주세요...
모두 2007년엔 좋은일만 가득 하시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에게 작은 도움을 줄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잘것없는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