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한국교회, 성령의 능력과 열매

작성자lsg|작성시간07.01.20|조회수96 목록 댓글 0

 

성령의 능력으로 섬기고 사랑하는 교회학교
인생을 살면서 참 스승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참 스승이 되어주기란 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교회학교에서는 디지털시대의 학생들을 기도로 섬기고, 성경적인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로 성장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눈물로 2007년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월 16일(화) 영락교회(담임 이철신 목사) 본당에서 서울시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의 주관으로 영•유아•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교사를 위한 제27회 신년 교사대부흥회가 열렸다. 이번 부흥회는 1000여명의 교회학교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영락교회 금요찬양팀의 찬양과 교회학교연합회 회장 김경열 집사의 인도로 진행되었고,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연약한 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로마서 말씀을 전했다.

“여러분이 모여서 말씀을 듣고 무장하며 영적인 알맹이를 가지고 다음세대를 향하여 쓰임 받는 것은, 지금 당장 표시가 나지 않아도 10년 후, 20년 후, 한 알의 사과 씨를 가지고 수백 배의 사과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영안의 눈을 뜨고 보셔야 합니다. 이런 의식과 소명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 12명만 있어도 예수님은 그들을 통하여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습니다. 몰라서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능력이 없고, 생기지 않는데 어떻게 합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처음 3년 동안은 교사입장에서 열심히 은혜롭게 잘 하지만 3년쯤 지나면 서서히 딱딱해지고, 고착화되고, 화석화되는 은혜가 없어지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약한 점이 치유되고 신선한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교사의 직분 자체가 사명이 되면 얼마 버티지 못합니다. 우리는 직분 자체가 사명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학교 교사, 우리의 맡은 직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주님과의 더 나은 관계입니다. 특별히 복음의 능력이 있는 기독교인의 목표는 하나님과 나와의 더 나은 관계입니다. 주일학교 교사하면서도 주님과 더 가까워지셔야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가 내 힘으로 하면 됩니까.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특별하게 주어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성령께서 그를 통제하시고, 우리의 생각을 찬양하시고, 몸의 행실을 죽이게 하시고, 기도의 제목을 바꾸게 하시고 영적으로 민감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해주십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 오정현 목사 말씀 일부


또한 참석자들은 기도를 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통해 한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담아 눈물로 성령님을 간구하고, 2007년 나의 힘이 아닌 오직 성령님께 의지하여 학생들을 섬기겠다는 결단을 했다. 이날 부흥회에는 서울시내 각 지역의 교회에서 청년교사부터 장년교사까지 참석하여 세대간의 차이 없이 같은 마음으로 어린 영혼들을 향한 간절함으로 부흥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구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지 교사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최영일 집사 (월계 성도교회)

“아이들 앞에 서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힘차게 전하고 싶고, 무엇보다도 제가 먼저 깨어지는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김정희 집사 (응암교회)

“우리 삶 속에 필요하고 목말라 있던 부분을 찔러 주셔서 더 은혜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 시대 가운데 구별된 참 제자를 만들기 위해 빛을 발할 수 있는 아이들을 키우겠습니다.” - 박수진 전도사 (서부 중앙교회)

악한 세상 가운데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줄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시대와 타협하지 않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교육할 때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평양대부흥 100주년의 2007년을 맞이해 교사들의 가슴에도 어린 영혼들을 향한 부흥의 갈망과 올바른 교육의 열망이, 서울시 교사 부흥회를 기점으로 전국으로 확장되어 교회 학교의 부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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