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를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돌리는 것은 신성모독일 수 있다.
매우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치유사역을 왕성하게 행하시는 한 분께서 아래와 같은 말씀을 하셨다. 나는 그 분과 그 분의 사역을 매우 존경하지만 가끔 2%정도 부족한 부분들에 대하여 매우 큰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성령님께서 그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채우셔서 더 놀라운 사역들을 감당케 되시기를 기도드린다.
“기도하는 자와 동일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성령 안에서 한 마음이 되지 않을 때는 아무리 기도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한편, 치유사역자가 성경적인 믿음의 선포를 했고, 기도를 받는 사람도 믿음으로 화답했지만 아무런 변화나 치유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 때 당신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치유사역자가 사람을 속인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집회가 엉터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자신에게 믿음이 없다고 자책하십니까? 하지만 어느 것도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믿음으로 기도하더라도 지금 치유를 받을지 치유 받지 못할지 내가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이기 때문입니다.”
사역자가 성경적인 믿음의 선포를 했고, 기도를 받는 사람도 믿음으로 화답했지만 아무런 변화나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돌려버리는 것은 옳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치유받지 못하는 원인이 사람에게 있는데 그 원인을 하나님께로 돌려버리는 것은 잘못이기 때문이다(렘5:25). 사람이 치유받기 위한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미 완성해 놓으셨고, 그 동일한 은혜를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없이 베풀어주시지만,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여러 가지 장벽들을 제거한 후에, 그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누릴 책임은 100% 사람에게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리 믿음으로 기도하더라도 지금 치유를 받을지 치유 받지 못할지 내가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이기 때문입니다.”라는 식의 말은 치유에 대한 사탄의 또 다른 미혹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기도를 받는 사람이 마음과는 달리, 단지 입으로만 “믿습니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실제로는 치유를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일예로 그 질병이 나으면 산재처리가 안될 경우 산재를 원하기에 실제로는 그 병이 치유되기 원치 않는 경우, 그 질병이 치유되면 그 동안 받았던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경우 등등 -,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할 죄악의 문제나 내적인 상처가 남아 있을 수 있고, 사탄이 주는 잘못된 죄책감이 자리하고 있을 수도 있고, 말씀에 대한 고의적인 불순종의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고,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것들(부적이나 사탄에게 봉헌된 물건 등)을 품고 있거나(고후6:17 겔44:23 민16:26 신7:25-26 레5:2 신7:5,16), 조상들의 죄악으로 인한 저주(잠3:33), 악하고 교만한 자와 손을 잡음(잠24:24),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고 저주함(창12:3,민24:9), 사탄숭배(렘1:16, 신8:19-20),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마8:2)라고 했던 나병환자처럼, 주님의 치유능력은 인정하나 자신의 질병이 치유 받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거나 믿지 못할 때와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사도바울의 육체의 가시가, 그의 사도직을 공격하는 사탄의 사자(messenger)였지만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육체의 질병으로 착각하여 자신의 질병을 사도바울의 경우와 같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식의 이런 저런 신학적 오류를 진리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믿음으로 기도를 받고 믿음으로 아멘을 하지만, 그 입에서는 계속 부정적인 말들을 내뱉는 경우 등등....
이런 저런 이유로, 치유사역자가 성경적인 믿음의 선포를 했고, 기도를 받는 사람도 믿음으로 화답했지만 아무런 변화나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돌려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바란다.
여호와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순종하는 그의 모든 자녀들의 모든 질병을 치유해 주시는 분이시다.
(출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시 103:3-5)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를 믿고 따르는 자들의 모든 연약함과 질병을 다 담당해 주셨고 치유해 주시는 분이시다.
(마 8:16-17)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 12: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보혜사 성령님도 우리의 질병을 치유해주시는 은사로 역사해 주시는 분이시다.
(고전 12:7-11)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치유가 일어나지 않을 때는 아래와 같은 말씀을 묵상해 보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요청하여 그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끊어냄으로 하나님의 치유를 마음껏 누리는 자리에 서야지, 치유가 하나님의 절대주권이기에 하나님의 선처를 기다려야 한다는 식의 우를 범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
(렘 5: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막 6:5-6)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렘 6: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잠 4:20-27)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대하 7:13-14)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신 7:26)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것과 같이 진멸 당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멀리하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 당할 것임이니라』
(마 9:29)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눅 8: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행 3: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치유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는 그 정확한 원인에 대하여 성령님께 여쭈어보고 그 원인을 처리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치유의 은총을 감사함으로 받아 누려야하는 것이지, 치유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이기에 하나님께 맡길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를 치유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신성모독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는 치유를 주시고, 누구에게는 치유를 안 주시는 식으로, 우리를 차별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알아야 한다.
(행 10:34-35, 공동) 『[34] 베드로는 이렇게 말을 시작하였다. "나는 하느님께서 사람을 차별대우하지 않으시고 [35] 당신을 두려워하며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다 받아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행 10:34-35, 현대인) 『[34]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35] 어느 민족이든지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고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받아 주신다는 것을 내가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롬 1:16-17)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0:11-13)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 주제와 연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봄직한 데니얼 레베가와 요더의 글을 인용해 보면서 이 글을 마칠까 한다.
<<부정한 물건을 접촉하거나 집 안에 들여놓는 또 다른 실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년 전에 내(레베카)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사역하고 있는데 아프리카 내의 한 부족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의료 선교사 부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젊은 선교사는 자기 아내에 관해서 말하려고 나를 찾아왔습니다. 그들 부부는 모두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케냐에서 사역한 지는 3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케냐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인이 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 병의 원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병세는 날로 악화되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휴가를 내어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병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규모가 큰 병원을 찾았습니다. 광범위한 진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녀가 점점 죽어 가고 있다는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주님을 향한 사랑 때문에 이 젊은 여인은 남편과 함께 선교지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미국의 병원 침대에 누워 있기보다는 차라리 남편과 함께 케냐로 돌아가서 거기서 죽기를 바랐습니다.그들은 케냐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가 나이로비에서 집회를 가질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 남편이 제일 먼저 나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가 자기 아내의 병세를 설명할 때에 내 가슴이 얼마나 떨렸는지! 젊은 아내를 잃을 것을 각오하고 있는 그의 비애는 말할 수 없이 깊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 나는 그가 형형색색의 줄로 꼰 팔찌를 하고 있음을 눈 여겨 보았습니다. 나는 그에게 그 팔찌가 어디서 났는지 또 왜 그것을 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그것이 그의 사역 대상인 어느 부족의 마술사가 선물로 준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선교사가 세운 병원에 관계하는 원주민들은 병원에 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마술사를 만나서 우호 관계의 표시로서 팔찌를 선물로 받아야 한다고 강요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 사람들 모두가 그 부족의 마술사에 대한 우호 표시로 받은 팔찌를 팔에 차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팔찌를 차지 않으면 선교사들은 질시의 대상이 되어서 그 마을에서 추방될 수도 있었고 아니면 그 부족 사람들이 그 병원에 드나들지 못하도록 방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병원 사역자들은 골치를 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팔에 찬 팔찌들이 그들 모두의 삶에 저주를 불러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병원 진료진들은 너무나도 순진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그 부족을 치료해 주는 자기들에게는 마술사들(귀신의 사역자들)이 어떤 해도 끼칠 수 없으리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 병원에 종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부정한 물건을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이 남자의 아내의 병인이 근본적으로 악한 영의 역사라고 확신했습니다. 또한 그 병인의 직접적인 동기는 마술사들의 저주가 그녀에게 임했기 때문이라는 데에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마술사들(귀신들의 제사장들)과의 우호의 증표인 그 팔찌를 팔에 차고 있는 한 그 저주들과 연루된 귀신들은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그녀를 파멸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다음날 우리를 찾았을 때 우리는 그녀가 그 남편의 팔목에 찬 팔찌들을 제거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그들은 부정한 물건들과 연관되었던 점을 회개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그 팔찌들을 통해서 그들의 삶에 침투한 파멸의 저주들을 파괴해 버렸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고후6:14)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두움의 종들과 연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한 젊은 남녀들이 정한 것과 부정한 것,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을 분별하는 훈련을 받지 못한 채로 선교 현장으로 파송받는 것 자체가 대단히 불행스러운 일입니다(겔44:23).
마지막으로 우리는 최근에 시카고에서 발생한 사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저주에 관한 강의를 마친 후에 아주 근사하게 차려입은 한 숙녀가 우리에게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그녀의 말로는 성령께서 어떤 저주 한 가지에 주의를 환기시키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그 점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정부 고위직 인사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고 그녀의 남편은 부유한 사업가였습니다. 30년이 넘는 그들의 혼인 생활은 늘 행복했습니다. 지난해가 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그들 중 어는 누구도 성적 부정에 빠진 적도 없었고 또 그런 유혹을 받아 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한 해 전에 일본으로 휴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돌아온 이후로부터 그들 부부는 음탕한 망상으로 유혹을 받곤 했습니다. 비록 그 유혹에 빠지는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힘으로는 그 유혹을 제어할 수도 없으며 마음속에서 그런 망상을 떨쳐 버릴 수도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부정한 물건들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에 그녀는 성령께서 그들이 일본에서 구매한 기념품들 중 한 가지에 주의를 환기시키신다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손으로 그린 그림이 담긴 값비싼 부채였는데 그들은 그 부채를 사서 집 거실 벽에 걸어두었습니다. 그녀가 보기에는 그 부채에는 어떤 비의적인 암시나 귀신의 형상이 담겨 있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그녀의 마음에는 불편한 상태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그 부채에 그려진 그림에 대해서 설명을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녀는 그 그림이 아름다운 정원에 있는 일본인 숙녀라고 했습니다. 그림 속의 여인은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하얀 색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점이 바로 열쇠였습니다. 그 그림의 여인은 게이샤였습니다. 게이샤는 남성들에게 환락을 제공하기 위해 고용된 여성입니다. 쉽게 말해서 게이샤란 고급 창녀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 부부는 부정한 물건을 집 안에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부채 안의 그림은 게이샤들을 높이고 칭송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성적 부도덕의 악한 영들이 합법적으로 그 부채에 달라붙게 되었고 따라서 그 부채는 부정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 부채가 그들 부부의 집 안에 있는 한 그 악한 영들 역시 그들의 집 안에 머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런 까닭에 그들 부부는 음탕한 생각을 그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음탕한 영에게 농락당하고 있었습니다.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당할 것임이니라”(신7:26)
[Deniel and Rebecca Yoder. 뜻 모르고 당하는 고통의 뿌리. 권혁재 옮김. 서울: 나침반. 2001. pp.73-77.]
※이글을 비롯하여 이병천카페의 모든 글들은 출판예정의 글들로써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출처를 밝히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