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아동문학상 수상 소감 (유영화)
강원아동문학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기쁨과 감사가 제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축복이 폭포수처럼 쏟아진 날입니다.
동시집 「나도 그래」 는 38년간의 교직을 마무리하며, 오랜 세월 함께했던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동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교 텃밭에서 씨앗을 심고 흙을 만지던 장난기 가득한 모습, 운동장에서 환하게 웃으며 소리치던 천진한 모습, 작은 다툼을 거쳐 화해하고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에 하늘을 나는 듯 기뻐하는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했습니다. 제 동시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었습니다.
강원아동문학상은 앞으로도 좋은 동시를 이어가라는 격려로 여기고,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동시를 써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저를 시인의 길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추천해 주신 시인님, 그리고 따뜻한 눈길로 심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약력
2018년 《시와 소금》에 동시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등단, (사)한국아동문학회 제11회 오늘의 작가상과 제18회 강원교육문학 작가상을 받았음. 저서로는 그림 동시집 『이빨 씨앗』과 『나도 그래』가 있음. 춘천동시문학회 회장, 한국아동문학회 이사,
강원아동문학회 부회장, 강원교육문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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