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十而從心所欲不踰距)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공자의 입장에서 보면, 인생은 그 나이와 함께 경륜이 쌓이고 성숙하게 마련임을 알 수 있다. 만일 공자가 40 세에 세상을 떠났다면 그도 역시 미완성 인생이 되었을 것이다. 아무리 공자인들 30 대의 인생이 어찌 70 대의 자기 인생을 알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비록 아직 미숙한 젊은이라 할지라도 인생의 노하우를 지닌 선배의 충고를 받아드릴 수만 있다면, 그 연륜의 공백을 메워 나갈 것이며, 성숙한 인생을 앞당길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공자는 옛것을 익이고 나아가 새것을 알아야 스승이 될 수 있다고 했다 (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爲政11) 말하자면 신세대가 새것만 알게 아니라, 옛 것을 잘 익이고 소화를 시켜서 새세대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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