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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식

제10대 광양시의회 전반기 시의장 도전자들은?

작성자인생뭉치|작성시간26.06.17|조회수15 목록 댓글 0

 

  •  김호 기자   2026.06.15
서영배·이기연·정구호·정회기 4파전 ‘전망’    7월 1일, 선거
제10대 광양시의회가 오는 7월 1일 개원하는 가운데 이미 10대 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도전자들의 물 밑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이번 시의장 선출이 다선 및 8·9대 의장단 활동 등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서로 달라 표결 막판까지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양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7월에 출범하는 10대 광양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는 민주당 서영배·이기연·정구호·정회기 당선인 등 4파전이 예상되며, 주중에 의장단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만 14석 중 13석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간 가운데 유일한 타당 의원인 진보당 백성호 의원은 ‘광양시 최초 5선 시의원’이라는 기록에도 불구하고 시의장 선출에 있어서 소수당이라는 한계를 넘어서기 힘들 전망이다.
한편 광양시의회 의장단은 의장, 부의장, 운영·총무·산업건설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되며, 선거는 14명의 시의원 투표로 이뤄진다.
의장단 선거일은 오는 7월 1일 오전 8시30분, 개원식은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광양신문은 4파전 전망 당사자들의 입장과 포부 등을 들어봤다.
이기연, 민주당 내 3선 다선 ‘부각’
광양시의회 민주당 내 최다선으로 유력한 의장 후보 중 한 명인 이기연 당선인은 “지역민들께서 부의장 경험을 살려 이제 당당히 시의장으로서 제대로 일을 해달라는 말씀들이 많이 하신다”며 “이번 시의회는 재선 의원들도 많고, 각자 생각들을 갖고 계시겠지만 큰 갈등 없이 순리대로 가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연 당선인은 “시의장으로 당선되면 부의장으로서 의회를 함께 이끌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존경받고 통합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회의 가장 큰 목적이 ‘시민’인 만큼 집행부와도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잘 맞춰 시민들을 위한 길이라면 기꺼이 함께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기연 당선인은 4대·7대 광양시의원과 7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갖고 있지만 2번의 탈당 이력이 시의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서영배, 시의회 ‘당 원내대표’ 부각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광양시의원 나선거구 경선에서 탈락했다가 재심 신청이 인용돼 선거에 출마, 당선된 서영배 당선인. 우여곡절 끝에 재선에 성공한 서영배 당선인은 내친김에 10대 전반기 의장 신화를 노리고 있다.
지난 9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원내대표로도 활동했던 서 당선인은 두 직책 모두 무난히 잘 꾸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영배 당선인은 “초선이었지만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깨달은 것은 의원들 간 소통도 의장이 조화를 잘 이뤄가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의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의원 간 소통을 위한 의원간담회도 자주 개최하고, 개별 소통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집행부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며 “집행부와 무조건 각을 세울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야 할 사업은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회기, 시의회·집행부 협치 ‘자신’
이번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양시의회 가선거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정회기 당선인.
정 당선인은 지난 4년의 의정활동과 오랫동안 지역을 연구했던 연구가이자 주민자치·마을 공동체 실천가로 활동한 활동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시의장이 되면 광양시를 한층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정회기 당선인은 “그동안 왕성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의정이나 시정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의원 상호 간의 협치와 집행부 협치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열린 의회로서 시의회 조직의 효율적인 기능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며 “일하는 의회를 위해 민원을 주로 처리할 수 있는 민원팀이나 자체적으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정책팀 등 조직 개편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구호, 입장 유보 ‘관망 무게’
이번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양시의회 라선거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정구호 당선인은 시의장 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정구호 당선인은 지난 9대 시의회 때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던 터라 권향엽 국회의원의 의중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정 당선인은 “시의장 도전에 대한 뜻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당내 의원총회 및 지역위원장 면담 등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민주당 광양 지역위원회에서는 이번 광양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이 원활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이달 중순까지 간담회 및 의원총회, 워크샵 등을 통해 여러 의견들을 취합하고 협의하는 절차를 거친다는 방침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누가 되느냐보다 누가 역할을 잘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본다”며 “여러 가지 기준이 있고 시의회 나름의 사례가 있는 만큼 잘 조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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