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후손과 함께 신앙 선조들 삶 기억
‘윤지충과 동료 순교자들’ 시복 12주년 미사 봉헌
2026.06.02.
CPBC 이학주 기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미사가 5월 29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시복 12주년인 올해 124위 복자 기념일에 봉헌된 미사는 염수정 추기경과 총대리 겸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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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주교는 또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울 광화문광장 124위 시복 미사 강론을 인용, “순교자들의 모범을 따르면서 주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믿는다면, 우리는 순교자들이 죽음에 이르도록 간직했던 그 숭고한 자유와 기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자들의 영웅적 신앙의 증거를 돌아보고, 더 많은 사람이 탁월한 순교자들의 모범을 접하도록 신앙 선조들의 시복·시성을 위해 기도하자”며 “신앙생활이 여의치 않은 모든 곳, 특히 북녘 땅에도 기쁜 소식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하느님 은총을 청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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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조성을 주관하고, 2019년 5월 29일 당시 서울대교구장으로 성지 축성·봉헌 미사를 주례한 염 추기경은 이날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느님 뜻을 따라 기쁘게,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면서 힘차게 살아가자”고 격려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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