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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조▒

왕십리

작성자鞍山백원기|작성시간26.06.13|조회수9 목록 댓글 2

왕십리/鞍山백원기

고향을 묻는 낯선 아지매
햇볕에 탄 얼굴 틈새로
세월을 들여다본다

포도 재배 사십여 년 세월은 가고
꿈의 고향 왕십리는 아득한데
눈가에 묻어나는 이슬이 서럽다

아홉 살 적 엄마 손 꼭 잡고
울며 떠난 피난길은
흙에 묻혀 살아온 나그네길

어느덧 왕십리는 잊혀만 가고
내딛는 걸음마다 그리움 자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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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진실 박의양 | 작성시간 26.06.20 열아홉살때 처음 와본 왕십리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정순이 | 작성시간 26.06.21 왕십리가 옛날에는 포도밭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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