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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조▒

능소화

작성자鞍山백원기|작성시간26.06.19|조회수4 목록 댓글 0
능소화/鞍山백원기

양반집에서 자라던 꽃
요즘은 어디서나 피는 꽃

눈에 들어 성은을 입었지만
후궁들 시기로 오지 않는 임금
평생 기다림으로 살다
스러진 자리에 피어난 꽃

임이 오는 소리 들릴까
귀 활짝 열고
나팔처럼 피었다는
구중궁궐의 꽃 능소화여!
그대 슬픈 전설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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