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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영상 글

₩ 영원한 것은 없다 ₩ 최익배

작성자공룡|작성시간26.06.21|조회수0 목록 댓글 0

₩ 영원한 것은 없다 ₩

인간의 수명은 영원하지 못하다. 우주는 빅뱅이래 약138억 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인간은 약 사십만 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인간 개별 최고 수명은 약 백이십세 전후가 된다. 인간의 역사는 DNA 유전자를 통해 대를 이어오고 있다. 기타 동식물들도 유무성 생식을 통해 종족을 유지해 온다. 단일 개체로서 지구상에 영원히 존재한다는 사실은 불가능하다. 삼라만상에 존재하는 동식물 등 모든 생태계는 주어진 운명에 따라 긴 역사 흐름 속에 찰나를 살아가는 미물들이다. 종에 따라 몇백 년에서 짧게는 하루만 살다가는 곤충들도 있다. 하루를 살다가는 하루살이며, 여름 한철 나고 생명을 마치는 매미들도 있다. 그 한미한 생명들이 어찌 내일을 알고 추운 겨울에 대한 말할 수 있을까? 인간도 기껏해야 백 년 전후를 살다가면서 가장 지혜로운 종이라 자칭할 수 있을는지? 순간을 살아가는 인간이 영원히 살 것처럼 뭇 생명을 경멸한다. 한편 동일한 인간으로서 일상에서 타인을 숭고한 목적으로 대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으로 대한다. 세계인구 약 79억 명 중에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확률은 몇억 겁분에 해당된다. 천상천하에 존귀한 인연이다. 인생 길섶에서 마주한 인연은 소중하고 고결하기에 공자께서는 귀한 손님 대하듯이 대접하라 했다. 인간은 지구에 일세기 세 들어 살다가는 존재로 좋은 관계 맺고 함께 살아가야 할 소명을 지니고 있다. 좋은 관계란 올바르고 인간다운 삶을 의미할 것이다. 인간은 살아서, 죽어서도 이름 석자가 나를 대신한다. 삶은 영원하지 못하지만 이름 석자는 영원불멸한다. 이름 석자를 위해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에 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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