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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江에 무얼 채우려오?

작성자은린|작성시간26.03.31|조회수158 목록 댓글 10



세월의 江에 무얼 채우려오?





지인이 최신 '인생삼락(人生三樂)’ 이란 우스갯 소리를 아느냐 묻는다.

본전이 보장되면 노름이 재미있고, 목숨이 보장되면 전쟁이 재미있고, 비밀이 보장되면 바람 피우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지인들에게 ‘불식촌음(不識寸陰)’ 의 교훈을 충고하기가 참 꺼려진다.
자꾸 충고하다 사이만 멀어지니ᆢ 인생을 결산해 보면 결국 합은 같다.

세상 모든 것!
결국 인간의 감정에 의해 좋고 싫음이 결정될 뿐 본질 그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 남보다 빨리 간다고 최후의 승자는 아니다.
말은 달려봐야 그 힘을 알고 사람은 겪어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다.

‘명심보감’에 주먹으로 상대를 때리면 내 손에 피가 묻고, 피를 입에 머금고 상대에게 뿌리면 내 입이 더러워진다고 한다.

칼을 휘두를 때는 멋있지만 피를 닦을 때는 힘든 것이 세상사 순리고 이치다.

인생은 파도다.
또 다른 무엇이 파도에 실려 올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기에 지식으로 살기보다 마음으로 살고, 마음으로 살기보다는 실천,실존으로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눈에 나를 매어 놓지 말고 내 눈으로 나를 똑바로 보며, 지금의 실존에 몰입하는 사람이 진정 자기부활에 성공한 사람이다.

맹자는 ‘천강대임 (天降大任)’에서‘하늘은 시련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단련시키며 타고난 본성을 회복하게 하여 능력을 발휘할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뼈와 살을 힘들게 한다’고 역설한다.

사람은 우환 속에 살 때 온전하며 안락에 안주할 때 죽게 된다.
바로 유비무환이며 냄비 속 개구리의 교훈이다.

맹자의 ‘진심 상편’ 에 고신얼자(孤臣孼子)란 말이 나온다.
외로운 신하와 버림받은 서자는 늘 조심하고 환난을 걱정하는 가운데 깊이 사색하여 사리에 통달해 우환을 비켜간다는 말이다.

삶은 이겨내는 과정이고,살아간다는 것은 견뎌내는 것이다.
적당량의 고뇌는 항상 따른다.

높이뛰기 선수는 언제나 자기 능력보다 높게 목표를 정하고 노력한다.
하늘은 다 이겨 낼 만큼 고난과 고통을 주며 자연은 고난으로 생명을 키운다.

고난을 벗어나 성숙할 지름길은 없다!
극복 과정에서 지혜가 열리고 영혼이 철듦을 우리는 이미 아는 나이다.

몸은 늙어도 영혼은 늙지 않는다.
러스킨은 “인생은 흘러가는 게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라 했다.
이제 저 세월 강에 우리는 무엇을 흘려보내고 무엇을 채울 것인가 고민하고 사색할 나이다.

※ '不息寸陰(식촌음)' ​'아주 짧은 시간도 쉬지 말라', '한시도 헛대이 시간을 보내지 마라'는 말씀이다.

※ ‘天降大任(천강대임)’ ~ 역사 속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려운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에 결코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고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냄으로써 큰일을 이룩한 사람들을 맹자는 천강대임(天降大任)으로 설명합니다.

즉 하늘(天)이 어떤 사람을 선택하여, 그에게 큰(大) 임무(任)를 맡길 때는 반드시 역경과 시련을 먼저 주어서 시험한다는 것입니다.

『맹자』에서는 이 시련을 네 가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 사람의 마음과 뜻을 고통스럽게 한다(고기심지, 苦其心志).
둘째, 그 사람의 뼈와 근육을 수고롭게 한다(노기근골, 勞其筋骨).
셋째, 그 사람의 몸과 피부를 굶주리게 한다(아기체부, 餓其體膚).
넷째, 그 사람의 신세를 궁핍하게 한다(공핍기신, 空乏其身).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기 전, 마음을 뒤흔들고 몸을 굶주리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여 그 시련과 역경을 모두 견뎌낸 사람에게 비로소 큰 임무를 내린다고 하는,

시련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단련시키고 타고난 본성을 회복시킴으로써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나라가 안팎으로 시끄럽고 요란한 요즈음! 대한민국의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천강대임이기를 절망하고픈 마음입니다.

수많은 시련과 외침 속에서도, 오천 년 유구한 역사를 끈기 있게, 슬기롭게 지켜온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이기에 작금의 이 상황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커다란 시련이라고 생각하며, 찬란하고도 영광스러운 앞날을 기대하는 마음이 헛된 꿈이 아니기를 이 아침에 소망하여 봅니다.


- 받은 글 -​





득 도(得 道) 


종이를 찢기는 쉽지만 붙이기 어렵듯, 인연도 찢기는 쉽지만 붙이긴 어렵습니다.
마음을 닫고 입으로만 대화하는 건, 서랍을 닫고 물건을 꺼내려는 것과 같습니다.

살얼음의 유혹에 빠지면 죽듯이, 설익은 인연에 함부로 기대지 마십시오.
젓가락이 반찬 맛을 모르듯 생각으론 행복의 맛을 모릅니다.

사랑은 행복의 밑천 미움은 불행의 밑천입니다.
무사(武士)는 칼에 죽고, 궁수(弓手) 는 활에 죽듯이,
혀는 말에 베이고 마음은 생각에 베입니다.

욕정에 취하면 육체가 즐겁고 사랑에 취하면 마음이 즐겁고
사람에 취하면 영혼이 즐겁습니다

그 사람이 마냥 좋지만, 좋은 이유를 모른다면 그것은 숙명입니다.

한 방향으로 자면 어깨가 아프듯,
생각도 한편으로 계속 누르면 마음이 아픕니다.

열 번 칭찬하는 것보다 한 번 욕하지 않는 게 훨씬 낫습니다.
좌절은 "꺾여서 주저 앉는다"는 뜻입니다.

가령 가지가 꺾여도 나무 줄기에 접을 붙이면 살아나듯 의지가 꺾여도
용기라는 나무에 접을 붙이면 의지는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납니다.

실패는 "실을 감는 도구"를 뜻하기도 합니다.
실타래에 실을 감을 때 엉키지 않고 성공적으로 감으려면
실패가 반드시 필요하듯 실패는 "성공의 도구"입니다.


/ SNS 글






3월도 벌써 끝자락입니다.
내일까지 남은 시간도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고,

이제는 훈풍에 희망을 담아 행복하고 희망찬 4월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Sarah Brightman - When a child is born (나자리노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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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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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은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3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김일희 | 작성시간 26.04.0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은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탱구 | 작성시간 26.04.01 좋은감동 감사합니다.
    좋은한자 감상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명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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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은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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