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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의 미공개 화첩

작성자천둥과번개|작성시간26.05.16|조회수102 목록 댓글 5
단원 김홍도의 미공개 화첩

단원이 60세 전후의 말년에 그린 것으로 보이는 10폭의 수묵담채화로 이뤄진 미공개 화첩이
2007년 7월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일반에게 공개됐다.
일본의 개인 소장자가 내놓은 것으로 각 그림의 크기는 37.8×33.8cm.


이 화첩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사회상을 한국적인 해학과 정취를 곁들여 생생하게 표현해냈으며
단원의 절정기 화풍의 경향과 특색이 고루 반영된 명작이다.
그림마다 ‘단구’, ‘단노’ 같은 말년 호를 낙관한 경우가 많고,

담담한 조선풍 인물 표현과 자유로운 묵법 등이 원숙기 화풍임을 알려준다.

기존에 알려진 단원의 말년작 대부분의 주제가 산수, 화조인데 비해
이 화첩에는 인물위주의 풍속화가 다수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또 글씨와 문장에도 뛰어났던 단원의 행서, 전서 화제까지 함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화폭마다 관지(款識)와 도서(圖書)를 달리해
단원 연구에도 특별한 자료적 가치를 갖는 작품이라고 서울옥션측은 설명했다.

기존 단원 화첩으로는 50대 작품인 병진년 화첩(호암미술관),
단원 일품화첩과 금강산 사경화첩(이상 간송미술관) 등이 전하는데,

이번 미공개 화첩은 문헌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어서
단원의 그림 세계를 연구하는 데 좋은 추가 자료로 평가된다.






수보리구경[須菩提究竟]

석가의 10대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수보리가 험난한 산행을 통해
참선하는 가운데 포말이 이는 물을 바라보는 장면을 그린 것.

수보리는 바라문 최고 출신으로 천방지축 망나니짓만 골라서 하고 다니다가, 석가모니를 만나서
불문에 귀의하여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종국에는 석가모니 제자중에 으뜸이 되었다고 한다.





수차도[水車圖], (가로32.9cm,세로28.6cm)

수차를 힘차게 밟으며 밝은 표정으로 생업에 열중하고 있는 인물을 그린 것.
물줄기를 퍼올리는 수차의 두 바퀴 사이 수로를 등짐 진 젊은이가
지팡이를 짚은 채 올라가는 모습이다.

짙은 필선으로 그려진 수차 바퀴가 화면을 가르고 돌아가면서
그 옆 옅은 묵선의 물줄기와 대비되는 구도를 보여준다.







구년면벽좌선(九年面壁坐禪)

달마의 면벽좌선 모습을 그린 것.
인내와 각고의 수행을 대표하는 모습을
빠르고 거침없는 필선으로 회화미의 절정을 보여 주고있다.






유상독조[柳上獨鳥]

중국 명대 절파풍의 화조화가 여기(呂紀)의 필법을 본떠
버드나무에 앉은 새 한 마리를 그린 그림






무인식성명[無人識姓名]

한적한 들길에 동자 1명을 데리고 나귀를 타고 있는 인물을 그린 그림






계색도[戒色圖]

웃통을 벗고 부채를 든 남자가 잡은 물고기를 응시하는 장면을 포착한 그림





지팡이를 든 두 맹인

호방하고 원숙한 필치가 돋보이는 그림.





낙타를 탄 몽골인

당시 중국풍물을 다룬 이색적인 풍속화





묘길상[妙吉祥]

북한 금강산에 있는 마애불좌상인 국보 제46호 묘길상의 주변을 그린 실경산수화





화조도[花鳥圖]

중국 명대 절파풍의 화조화가 임양(林良)의 필법을 본떠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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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천둥과번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6
    겸손[謙遜]없는 자부심[自負心]은 자만[自慢]이 되고
    겸손[謙遜]없는 용기[勇氣]는 무모[無謀]함이 되며
    겸손[謙遜]없는 지식[知識]은 아집[我執]이 됩니다.
    겸손[謙遜]없는 비지니스는 고객[顧客]을 무시 하게 됩니다.
    겸손[謙遜]없는 승리[勝利]는 오만[傲慢]이 되고 맙니다.
    겸손[謙遜]이라는 비움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는데
    자만[自慢], 무모[無謀],
    아집[我執], 무시[無視], 오만[傲慢]으로
    가득 차 있는 그릇에는 아무것도 더 담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 편안한 하루길 보내세요.!!.
    🎖️🏅🥉🥈🥇
  • 작성자미네르바 | 작성시간 26.05.16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험담을 한 자,
    험담을 들은 자,
    험담의 대상자 등을 모두 죽일 수 있다.
    유대인의 지혜가 집약된 탈무드에 있는 말입니다.
    따라서 말을 하기에 앞서 늘 3가지 체에 걸러봐야 합니다
    마음 편안한 하루길 되시기바랍니다.
    💵💶💷
  • 작성자김일희 | 작성시간 26.05.16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탱구 | 작성시간 26.05.1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역사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명화 감상합니다.
    좋은그림 감상합니다.
    좋은사진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 작성자나팔꽃0 | 작성시간 26.05.17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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