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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글-무장공자(無腸公子)

작성자빛돌|작성시간25.08.10|조회수186 목록 댓글 16


무장공자(無腸公子)


창자가 없는 공자라는 뜻으로,

담력이나 기개가 없는

사람을 비웃어 이르는 말이다.

게(蟹)의 딴 이름이다.

無 : 없을 무
腸 : 창자 장
   公 : 공변될 공
子 : 아들 자

출전 : 포박자(抱朴子) 등섭(登涉), 이윤보(李允甫) 무장공자전(無腸公子傳)

 

무장공자란 번지르한 껍데기를 지녀 외모는 공자 같지만

속은 비어 있는 게(蟹)를 지칭한 것이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기개나 담력이 없는 사람을 놀릴 때

무장공자라는 말을 써왔다.

 

하지만 게(蟹)에게도 창자가 있긴 하다.

배가 작게 퇴화하는 바람에 머리 가슴 아래쪽에 접혀 있어

마치 내장이 없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게(蟹) 입장에선 무장공자라는 말이 못 마땅할 듯하다.

게(蟹)가 불쾌해 할만한 일은 이뿐이 아니다.

 

자신을 가리키는 별칭과 속담 중 좋은

의미로 쓰인 것이 드물기 때문이다.

눈(目)자루를 내어놓고 두리번거리는 모양새가

요사스럽게 곁눈질하는 듯 보여 의망공(倚望公)이라 불렀고,

 

바르게 가지 못하고 옆걸음 친다하여

횡보공자(橫步公子)라는 이름을 붙였다.

 

체면을 차리지 않고 급하게 밥을 먹어 치우는 형상을 두고는,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하다’라고 했는데,

 

이는 몸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두 개의 눈이

위험을 감지하면 급히 몸속으로 민첩하게

숨어버리는 데서 비롯된 속담이다.

그리고 사람이 흥분하여 말할 때면 입가에

침이 번지는 것을 보고, ‘게 거품을 문다’라고 한다.

 

이는 게(蟹)의 아가미가 공기중에 노출되면

호흡을 위해 빨아들인 물이 배출되면서 주위에

거품이 북적북적 이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야행성인 게(蟹)는 달이 밝으면 먹이를 노리는 천적 때문에

활동을 하지 않아 몇일을 굶는 통에 살이 물러진다.

 

아무리 괴로워도 인생의 희노애락을 느끼며

사는 인생이 낫지 어찌 서해안의 꽃게,

동해안의 대개와 털게가 부러우며,

 

서남해안의 민꽃게 칠게 방게,

제주도의 홍색 민꽃게를 어찌 부러워할까?

 

그래서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이 없는 사람을 두고

‘보름게 잡고 있네’라고 빈정대기도 한다.

 

무장공자(無腸公子)는 배알도 없이

외세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을 창자 없는

게(蟹)보다 못하다며 독설을 퍼부어댄다.

 

-옮긴 글-

 

소스를 클릭 하면  음악이 나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jTtGw/btrmnnsWQJu/DwmiBVSqU9D2CL4qJMRQ40/tfile.mp3"

<물에 비친 달처럼(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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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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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빛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11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 입니다
    조 석으로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유의 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김일희 | 작성시간 25.08.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빛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11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 입니다
    조 석으로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유의 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서양선 | 작성시간 25.08.11 좋은글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빛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12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 입니다
    조 석으로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유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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