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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글-취인지법(取人之法)

작성자빛돌|작성시간26.04.03|조회수409 목록 댓글 38

 

취인지법(取人之法)

인재를 골라 뽑는 방법을 말한 것으로,

공자는 먼저 성실한 다음에

능력 있는 자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取 : 가질 취
   人 : 사람 인
之 : 갈 지
法 : 법 법

흔한 말이지만 예로부터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 하였다.

 

인사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사람의 일 즉 사람이 행하는 모든 일이지만,

 

여기서 강조하는 의미는 사람을 뽑아

쓰는 일 즉 인재 등용을 말한다.

 

만사(萬事)는 인간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정치와 행정에서

행하여지는 모든 일을 지칭한다.

 

만사(萬事)는 형통(亨通)이란 말이 생략된

즉 만사형통(萬事亨通)이

줄여진 것이라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그 의미는 인재 등용을 잘해야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려가게 된다는 의미다.

 

정치와 행정에서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것은

정치와 정책이 무리 없이 잘 추진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조정(정부)과 백성(국민)의

신뢰 관계가 수립되어 화합과

평화가 오고 나라가 발전한다.

 

따라서 나라의 모든 일은

인사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요즈음도 정부나 지방에서 정권이 바뀌거나

인사철이 되면 국민은 인사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선거에서 국민이 투표하는 행위도

결국 주권자인 국민이 행하는 인사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선거에

큰 관심을 갖는 것도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그가 하는 일뿐 아니라,

 

인재 등용의 방법과 영역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정치와 정책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나 지방 할 것 없이 새 정권이 들어서거나

인사철이 되면 국민은 자기와 혈연, 학연,

 

지연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임에도

인사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그 인사에서 집중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등용되는 사람의 인격과 능력에 집중된다.

그래서일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리더십을 말하는

선각자들이 하나같이 강조한 것이 인사였다.

 

일찍이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인의(仁義)의 정치를 강조했던 공자도

인사에 깊은 식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공자의 행적과 말의 곳곳에서

취인지법(取人之法) 즉 인재를 골라

뽑는 쓰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공자가 강조한 취인지법(取人之法) 중에서

우선 강조한 것이 선각후능(先慤後能),

 

즉 먼저 성실한 다음에 능력 있는 자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각후능(先慤後能)은

오늘날 국민이 대통령, 국회의원,

 

단체장 등 지도자를 뽑는

선거에서 깊이 새겨야 할 말이다.

 

그리고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단체장과 회사를 포함한,

 

모든 리더가 인재를 등용하는데

깊이 새겨야 할 말이라 여겨진다.

 

사람의 가치 또한 능력보다 그의 성실함에 있다.

오늘날 많은 세상 문제도 도덕성을 외면한

능력 우선에서 오는 것 같다.

 

만사(萬事)에 선각후능(先慤後能)이면

형통(亨通)할 것 같다.

 

노나라 애공(哀公)이 공자에게

사람을 취하여 쓰는 법을 물었다.

 

이에 공자가 대답하였다.

모든 일은 책임을 맡은 관리에게 맡기십시오.

 

너무 민첩하게 말하는 자를 쓰지 마시고,

너무 경솔하게 마구 망언을 하는 자도 쓰지 마시고,

말이 많은 자도 쓰지 마십시오.

 

너무 민첩한 자는 탐심이 있으며,

마구 망언을 하는 자는 혼란을 일으키며,

말이 많은 자는 황당한 짓을 잘합니다.

 

그런 까닭에 활은 잘 조정된 후에야

힘이 강하기를 바랄 것이며,

 

말은 부려본 뒤에

잘 달리기를 바라야 합니다.

 

선비는 반드시 성실한 후에야 지혜롭고

재능 있는 자를 구해야 합니다.

 

성실하지 못하면서 재능만 많은 자는

승냥이나 이리와 같으니 가까이해서는 안됩니다.

 

哀公問於孔子曰 請問取人之法,

孔子對曰 事任於官 無取捷捷(첩첩)

無取鉗鉗(겸겸) 無取啍啍(톤톤)

捷捷 貪也 鉗鉗 亂也 啍啍 誕也

故弓調以後求勁焉 馬服以後求良焉

士必慤以後求智能者焉

不慤而多能 譬之豺狼(시랑)不可邇.

- 孔子家語 7-4


위에서 사임어관(事任於官)하라는 것은

모든 일을 관리에게 맡긴다는 것으로,

 

오늘날 리더십 이론으로 말하자면

임파워먼트(empowerment)

즉 권한 위임을 의미한다.

 

권한 위임이 되면 관리는 자기 소신껏

마음대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그러면 그의 창의성과 능력은 물론

가치관과 사심(私心)과

덕성까지 빨리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우선 관리를 등용하면

그에게 모든 일을 맡겨 봐야 한다.

 

그것은 마치 말은 부려보아야 그 말이

우량 말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것

(馬服以後求良焉)과 같다는 것이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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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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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빛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8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유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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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게이시제이 | 작성시간 26.04.04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빛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8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유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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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가람따라 | 작성시간 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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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빛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8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유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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