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 지나가고 가로수에 낚엽이 떨어지며 바람에 휘날리는 그 어느날
이부장의 사무실에 점심을 먹고 보도위로 나와 담배를 한대 물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어디서 미끄러지듯히 고급 승용차가 한대 미끌어져 오더니 도로옆에 정차 하더니 운전석에서
묘령의 한여인이 내린다.
베이지 바지를 입고 상의는 까만 옷을 걸친 멋진여인이다.
이부장은 흴끗 쳐다보고는 다른곳을 보고 담배를 피우는데?
그 여인이 입을 열었다.
오빠? 나몰라? 정희...........으음,
왠일이야?
아까 지나 가다가 보니 오빠가 있드라구.
그래서 일을 보고 다시 이리로 온거야.
오빠 만날려고............오빠 내 할말이 있으니?
요위에 카페로 잠간 가면 안 될까?
그러자 그럼.
이부장은 장여사와 카페로 가서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대화를 나눈다.
오빠와 나는 인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나?
참 인연이란 신기한거 같아요.
오빠를 처음에 텍에서 만났고?
다음에 며칠후에 도산대로에서 차고장 났을때 만났고?
세번째는 영동호텔 나이트에 가서 그놈이 탄 약을 마시고 납치 될뻔 할때
오빠가 날 친구와 같이 업고 우리집까지 데려다 주고.....
그럴수도 있는거지.
그래서 오빠 말인데요.
오늘 오빠에게 조그만한 선물을 하나 줄려고 해요.
선물?
네,
무슨 선물?
이거 받으세요.
이거뭔데?
서류봉투 아냐?
두개네?
네,
꺼내 보세요?
궁금하다 무슨선물이 이래
으음 ~~이게 뭐냐?
어~이건 부동산 계약서 아냐?
왠 계약서가 이렇게 많은 감.
그리고 이건 도장 이건 위임장?
그래요.오빠 이건 내가 가지고 있는 다가구주택 월세계약서 인데?
어차피 다른 부동산 남을 주느니?
오빠가 나가고? 들어오는거?
다알아서 계약하세요.
그리고 위임장은 내가 작성한거이고 막도장도 제도장입니다.
오빠가 양타(임대인과 임차인 둘을 함께 계약하는 부동산은어)를 때리든가?
다른 분하고 공동중개를 하시든가?
그래요 용돈을 나올겁니다.
마음대로 하세요.
으음 그래서
이부장은 속으로
지난번에 영동호텔에서 이부장을 를 봤다던 안세병원사거리 사장의 이야기가 이거구나?
하는생각이 떠오는다.
으음 ...동생 고마워?
고맙긴요.
서로 돕고 사는거지요.
오빠 오늘 시간나요?
제가 일산좀 같다 올 일이 있는데?
피곤해서 운전좀 해달라고?
안되나요?
안될게야 없지.
그럼 내사무실로 가서 차도 거기 있으니?
사장한테 보고하고 가자,
네에.....
사무실로 와서 사장에게 보고하니?
사장은 입이 함지박만큼 벌어져서 이부장님 큰일 하셨어요.
이거만 가지고도 우리사무실 운용하는데?
지장없이 고정수입이 생깁니다.
제가 그럼 좀 나갔다가 올게요.
그러세요.
사무실은 제가 지킬게요.
밖으로 나오니 장여사는 키를 이부장에게 건네 준다.
그런데 차가 고급이라서 운전하기가 좀 거북스럽다는 표정을 보이니?
장여사는 그냥 오빠차 운전 하는 식으로 하면 되고 고급차라
접촉사고나면 수리비가 많이 나와서 다른차가 비켜가요.오히려...........
생각 해보니그럴듯하다.
자세히 보니 도산사거리에 끌고 나왔다가 잠시 고장이 났던 벤츠이다.
차본네트에 삼각 앰블렌이 뚜렸하다.
이부장은 속으로
야, 오늘 양복을 입고 나왔기 다행이지 점퍼 차림으로는 운전 하기가 더부담 갈거 같다.
주는 키를 받아드니 장여사는 조수석에 앉아 안전 벨트를 매고 시동을 걸땐 기다린다.
이부장은 침착하게 키를 넣고 시동을 거니 부드러운 음을 내며 시동이 걸린다.
미성 아파트를 거쳐서 한남대교 아래로 해서 88올림픽도로로 나가서 일산으로 차를 몰아갔다.
운전이 고급차라서 구름을 타고 가는거 같다.
오후 2시인데도 차가 밀린다.
천천히 가니 장여사는 조수석에서 핸드백을 열더니 던힐 한가치를 입에 물고 담배를 피워 물더니.
이부장은 속으로 이 자 둘이서 나를 성의 노리개로 만드는거 아냐?
지금 내가 두여자에게 엮이는거 아냐?
아니면 내가 엮는거야? .
지금의 이부장은 지금 나의 위치는 어디에 있는거야?
별 생각 이 다든다.
천천히 가니 장여사는 조수석에서 핸드백을 열더니 던힐 한가치를 입에 물고 담배를 피워 물더니.
오빠 한대 피면서 갑시다.한다
.에이~~운전중에는 담배 안피워.
그리고 이런 고급차안에서 담배 피다니?
오빠 편안 하면되지요.
내차인데요.
그래두~~
한참 달리다가 창밖을보니 K.B.S건물이 보이고 여의도를 뒤에 두고 차는 달린다.
한참 내려 가다가 성산대교를 건너 강변북로 자유로로 들어섰다.
장여사는 오빠 일산 가다가?
우리 텍에 가서 좀 놀다 가자?
좀 덜 밀리니 차의 속도가 100키로 자유로로 들어선것이다.
한참가니 김포대교가 눈에 어오고 화정을 거쳐서 주엽역 부근에 어느 텍이 보이는 곳까지 왔다.
내가 일산 에오면 오빠 저 텍에 잘 간다.
3층에 있는텍을 올라가니 4-50대들이 주류인데.
입구에서 밖으로 들려오는 음악소리를 들으니 음악은 좋은 거 같다.
들어가자 마자 장여사는 춤에 굶주린 사람처럼 이부장을 끌어안고 춤의 세계로 빠져 들어갔다.
오빠는 지난번에 같이 춤을 출때 보니 부르스가 일품 이던데요.
특히 오빠가 나를 홀드 하고 스핀 할때는 정신이 아찔해요.
특히 스핀이 끝나고 스핀의 여운은 정말 죽여주어요.
어지러워 또?
그 리고 지르박도 부드럽게 리드하니 춤이 그냥 되는거 같아요.
실컨 놀아 이럴때
.2-3시간을 놀고는 장여사가 흐뭇해지더니?
오빠가자.
그래 그럼.
근데 오빠는 내가 일산 어디를 가는지?
궁금 하지도 않아?
알아서 뭐해 가자면 편안하게 모셔야지.
오빠는 참편한 남자야.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거 같아.
얼마후
좌회전해서 두번째 모텔 마당으로 들어가니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장 여사는 차를 이 부장이 주차하니.
오빠는 여기서 좀 기다려요?
기다려?
으음 기다리시기 뭐하면 모텔건너 카페에 가서 계세요.
아니면 차를 몰고 드라이브를 하시든가?
괜히 고급차 끌고 나갔다가 접촉 사고 생기면 귀찮을 거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장여사는 제가 전화하면 오세요.
이건 또 뭐야?
도대체?
머리가 아파온다.
도대체 대책이 안선다.
장여사는 뭐야 도대체?
마약장사 인가?
고급콜걸 인가? 아님 사채업자 인가?.......................
머리가 핑핑돌려봐도 도무지 모르겠다.
그래 차라리 건너 카페에 가서 있는게 편안하지 하고는 길건너 카페로 들어갔다.
이미 밖은 어두워 져서 상가 간판의 네온싸인은 머리가 어지럽도록 돌아가는게 곳곳에 눈이 뜨인다.
이부장은 모텔 주차장 차안보다는 그래도 카페가 낳을 거 같아서이다.
카페에 앉아서 길건너 편 장여사가 들어간 모텔를 창 밖으로
쳐다보니 5층 건물은 그런대로 건물은 괜찮은거 같았다.
카페에 앉아서 노닥거리기를 한 40여분 지났다..
상의에 넣어둔 핸드폰이 울린다.
오빠 나야?
오빠 제가 있는 모텔로 와.
5층 510호야.
아이고~~올게 왔구나?
하고 속으로는 잔득 겁을 먹고 모텔에 도달하여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앞에
서 있으니 지배인인 듯한 남자가 오더니 허리를 90도로 굽신 거리면서 5층 510호 입니다.
문이 열리고 닫힐 때까지 공손하게 대접하는데?
손님 그 이상의 대우이다.
드디어 5층에 엘리베이터가 서고 문이 서서히 열린다.
도살장에 가는 가축처럼 발 걸음이 아주 무겁다.
도대체 장여사의 행동에 대하여 대책과 이해를 전혀 못하겠다.
이부장한테 마음이 있으면?
왜?
이부장을 처음부터 데리고 들어가지 않았는가?
들어가서 지금까지 장 여사는 뭘하고 이제야 이부장을 부르는가?
별별 생각이 다든다.
드디어 510호 문앞 까지 왔다.
얼마나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실지는 얼마 안되는 시간이자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나는 뭔가?
지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모르겠다.
심호흡을 하고 가슴을 펴고 평상심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조용히 손가락으로 똑똑~~노크를 했다.
노크하는 순간에 방안에서 장여사는 오빠 들어오세요? 한다.
그러면서도 장여사는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문을 스르르 열고 들어가니................앗 하고 그만 놀라버렸다.이부장은?
물보고 그렇게 이부장은 놀랬을까?
-호반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