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속 동심원
호수에 돌을 던지듯
양파의 마음속에
누가 설렘을 던졌을까?
작은 양파가
여덟 겹의 동심원을 그리는 동안
양파의 심장은 얼마나 두근거렸을까?
그걸 안으로, 안으로만 감추느라
양파는 저 홀로 점점 매워졌고
그래서 또 누군가는
꽁꽁 싸맨 양파의 마음을 쪼갤 때
눈물도 대신 흘려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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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속 동심원
호수에 돌을 던지듯
양파의 마음속에
누가 설렘을 던졌을까?
작은 양파가
여덟 겹의 동심원을 그리는 동안
양파의 심장은 얼마나 두근거렸을까?
그걸 안으로, 안으로만 감추느라
양파는 저 홀로 점점 매워졌고
그래서 또 누군가는
꽁꽁 싸맨 양파의 마음을 쪼갤 때
눈물도 대신 흘려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