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 소도시 출사여행을 좋아해서 혼출로 자주
많이 다니는데, 오늘은 일본 마쓰야마 가류산장을
소개합니다.
일본 마쓰야마 - 가류산장(臥龍山莊)
가류산장은 일본 에히미현 오즈 시에 있는 일본
전통 건축의 걸작으로 마쓰야마에서 당일치기 여행
여행지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히치카와 강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축 정원
주변 자연이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어우러진 곳입니다.
< 사진가의 시선에서 본 가류산장 >
흑백사진과 추상적 표현을 좋아하신다면
가류산장은 단순 관광지 보다 “빛과 공간을
촬영하는 장소“에 가깝습니다.
* 초가지붕과 목재의 질감
* 이끼 정원의 미세한 톤 변화
* 다다미방 창문이 만드는 프레임
* 강과 산을 정원 속으로 끌어드린 차경(借景)
* 후로안(不老庵)의 절벽 위 긴장감 있는 구조
이러한 요소들이 흑백사진에서 매우 강한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 놓치면 아쉬운 세 곳 >
1. 가류인(臥龍院)
* 산장의 중심 건물
* 최고급 목재와 장인들의 세밀한 조각이 압권
* 창과 문이 만드는 선(線)의 아름다움이 뛰어남
* 흑백사진에 특히 잘 어울림
2. 치시안(知止庵)
* 작은 다실
* 차 문화의 정적을 느낄 수 있는 공간
3. 후로안(不老庵)
* 절벽 위에 매달린 듯한 다실
* 가류산장의 하이라이트
* 강과 산을 내려다보는 시선이 매우 아름다움
* 건축사진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 촬영 추천 시간 >
* 오전 9시~11시
+ 관광객이 적음
+ 부드러운 측광이 들어옴
* 비오는 날
+ 이끼 정원의 색감이 살아남
+ 일본 특유의 와이사비 분위기 연출
* 가을 단풍철(11월 중순~하순)
+ 가류산장의 절정
+ 정원과 건축물이 가장 아름답게 조화를 이룸
< 마쓰야마와 연계 여행 >
마쓰야마에서 JR 특급 우와카이를 이용하면 오즈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류산장과 함께
* 오즈성
* 오즈 옛 거리
* 도고온천
* 마쓰야마성
* 무인기차역 시모나다역
을 묶어 2박 3일 사진여행 코스로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저는 초겨울에 다녀왔는데 가을에 가시면 좋은 사진을
많이 담아 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3박 4일 일정으로 첫째 날은 마쓰야마 시내와
도고온천, 둘째 날은 오즈 옛 거리와 가류산장,
셋째 날은 무인기차역 시모나다역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일본 마쓰야마 가류산장
김문수/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