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여행지 추천 : 일본 나오시마 미술관 투어

작성자김문수/로석|작성시간26.06.21|조회수70 목록 댓글 0

 
 
 
일본 나오시마 미술관 투어
 
 

나오시마는 일본에서도 가장 독특한 예술 여행지입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처럼 구성되어 있어, 사진을
오래 하신 분들께는 단순한 관광보다 “풍경과 예술,
건축의 관계”를 체험하는 특별한 출사가 될 수 있습니다.
 
 
 
< 꼭 봐야 할 4곳 >
 
1, 지중미술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대표작입니다.
건물 대부분이 지하에 묻혀 있지만 자연광만으로
작품을 감상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클로드 모네 작품 전시실은 시간에 따라 빛이 달라져
같은 작품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보입니다.
사진가 관점에서는 건축 자체가 작품입니다.
콘크리트 벽, 삼각형과 사각형의 공간, 자연광이 만드는
미묘한 명암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2. 이우환 미술관
 
한국 출신 작가 이우환과 안도 다다오의 협업으로
탄생한 공간입니다.
돌과 철판, 여백과 침묵이 공존하는 장소로, 제가 좋아하는
미니멀하고 추상적인 감성에 특히 잘 맞습니다.
 
3. 쿠사마 야오이 노란호박
 
나오시마를 상징하는 작품입니다.
석양 무렵 세토내해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매우

아름답습니다.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포토 스팟입니다.
 
 
 
< 사진가에게 추천하는 일정 >
 
1일차
* 우노항 -> 미야노우라항 입도
* 빨간호박(Red Pumpkin)
* 혼무라 마을 산책
* 아트하우스 프로젝트
* 안도 뮤지엄
* 골목 풍경 촬영
 
2일차
* 아침 해안 산책
* 지중미술관
* 이우환미술관
* 베네세 하우스
* 노란 호박 일몰 촬영
 
3일차
* 여유롭게 야외 설치작품 재방문
* 테시마 섬 연계 여행 또는 귀환
 
실제 방문자들도 “지중미술관은 반드시 예약하고,
노란 호박은 일몰 시간에 방문하라“고 추천합니다.
 
 
 
< 제가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 >
 
추상적 형태를 좋아하고 흑백사진과 여백의 미학을
좋아하시면 나오시마에서는 화려한 설치작품 보다도
 
* 이우환미술관의 돌과 철판
* 지중미술관의 빛과 콘크리트
* 세토내해의 고요한 수평선
* 인도 다다오 건축의 여백
 
이 네가지가 가장 큰 감동으로 다가올 가는성이 높습니다.
특히 흐리거나 약한 안개가 있는 날, 이우환미술관
주변 풍경을 흑백으로 표현하면 좋습니다.
 
“예술을 보러 가는 여행”이라기보다, “풍경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여행“에 가까운 곳이 바로 나오시마입니다.
 
사진가에게는 일본 최고의 섬 가운데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디가 좋은 출사지인가” 보다도 그 장소가 어떤 사진적
영감을 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오시마에서는 작품을 기록하려 하기보다, 작품과 풍경
사이에 생기는 빛, 여백, 시간의 흐름을 천천히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이나 흐린 날이 나오시마는
관광객이 기대하는 화려함 보다 훨씬 깊고 차분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좋은 빛과 좋은 순간이 여러분의 렌즈 앞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 나오시마 미술관은 실내에서 촬영을 불허해서

     미술관 내부 사진이 없아오니 이점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본 나오시마
 
 
 
김문수/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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