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우리의 맥주는 비주라 하고 와인등은 紅酒라 하고 우리의 소주에 해당하는 고량주를 白酒(빠이지우)라 한다.
여기서 白酒는 흰색, 무색이라서 白酒가 아니고 중국 최고의 酒聖인 李白 즉 이태백의 白을 뜻하는것이다. 실제로 마오타이나 빈주등 붉기도 하고 노리끼리하지만 白酒이다.
왕씨가 많기로 소문난 산둥성은 우리나라와 제일 가깝다. 흐린 날 목청 좋은 수탉이 인천에서 울면 산둥성에서 들었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이 산둥성의 유명한 白酒가 白干(빠이깐)이다. 표기는 白干儿(빠이깔) 라고한다. 그래서 빠이깐--빠이깔---빼갈 이라고 우리는 부르고있다.
산둥 빠이깔은 50도대, 40도대, 30도대로 고,중,저로 분류된다. 도수가 높아 술잔은 대부분 작은 잔에 원샷이다. 우리처럼 상대의 잔에 부어주어 한잔 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잔에 자기가 술을 채워서 "我敬你一杯(워칭니 이뻬이) : 한잔올리겠습니다."라며 원샷을 한다. 그러면 상대들도 따라 일배하게 된다. 이때 연로한 사람 앞에서도 고개를 돌려서 마시면 결례가 된다.
흔히들 "간빼이 간빼이" 하는데 이건 잔을 말리자는 것으로 일본식이고 중국은 애초에 작은 잔이니 항상 원샷인 것이다. 흥을 돋우기 위해서라면 잔을 채워서 "干! (깐! 말리자 !)하면서 원샷을한다. 상대가 술을 못마시면 "隨意,隨意(스위,스위:뜻대로~)"해 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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