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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한마당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작성자웃음 꽃|작성시간23.03.11|조회수76 목록 댓글 0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

한 사기 골프꾼이

먹이를 찾으려고 어슬렁거리다

캐디 대신 개를 끌고 골프를 하는

한 맹인을 발견했다.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 사기꾼.

.

“멋진 샷을 가지고 계시군요.

혼자 밋밋하게 이러지 마시고

저랑 가볍게 내기골프 한번 하시죠!”

그러자 맹인도 흔쾌히 승낙하는 것이었다.

“내일이 어떨까요?”

.

그러자 맹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시간은 제가 정해도 되죠?”

사기꾼이 그러라고 하자 맹인이 말했다.

내일 자정에 합시다.”

 

 

 

 

물리치료사와 골프

.

신통찮은 실력의 여자 두 사람이

땀을 뻘뻘 흘리며 골프를 치다

앞팀의 남자를 공으로 맞추고 말았다.

깜짝 놀라 뛰어가 보니 공에 맞은

남자가 두 손을 가랑이 사이에 넣은 채

비명을 지르며 뒹구는 것이 아닌가.

.

여자 비기너가

쏜살같이 달려가 백배 사죄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선생님.

그런데 제가 물리치료사거든요.

제가 살펴봐 드릴게요.”

.

“아닙니다,

곧 괜찮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남자는 억지로

고통을 참고 있음이 역력했다.

“제발 사양하지 마세요.

.

제가 치료해 드리면

금방 나으실 수 있다니까요.”

 

 

여전히 두 손을 가랑이 사이에 넣고

온갖 인상으로 얼굴을 찡그리던 사내는

마지못해 그러라고 했다.

.

상냥한 표정으로 남자에게

다가간 물리치료사는 사내의

사타구니를 정성스럽게 문

지르기 시작했다.

.

제법 충분한 시간 동안

사타구니를 주물럭거리며 마사지한

뒤 여자가 물었다.

“어떠세요? 많이 좋아지셨죠?”

.

“네에, 내 물건의 기분은

충분히 좋아졌군요.”

사내는 벌겋게 부은 엄지를

여자의 눈앞에 들이대며 외쳤다.

그런데 공에 맞은 이 손가락은

계속 아프단 말이오.”

-옮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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