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자 비해 상가투자 입지가 더 중요한 까닭

작성자부자나라|작성시간23.03.13|조회수47 목록 댓글 0

땅투자 비해 상가투자 입지가 더 중요한 까닭

 

필자는 오피스텔, 상가투자, 다가구 투자와 같은 ‘수익형부동산’ 투자보다는 땅투자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땅투자로 시작했고, 남들보다 발로 뛴 흔적이 많기에 관련 노하우가 더 오랜 시간 응집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가투자 역시 발품을 팔며 투자한 결과 꽤 괜찮은 수익을 얻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오피스텔이나 원룸투자를 시작해 상가투자 후 땅투자를 시작하는데, 필자의 경우 반대였다. 그러다보니 땅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와 호재를 중심으로 상가투자에 반영하게 됐고, 그 반영법은 실제로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만 땅투자와 비교해 상가투자시에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상가투자의 입지가 땅투자에 비해 예민한 편이기 때문이다. 땅투자의 기본은 아무것도 개발하지 않은 맨땅을 선점해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면, 상가는 주변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이다.

그럼 상가는 어떤 입지가 나쁜 입지일까?


보통 땅투자시 길에 붙은 토지에 투자해야 하는 것처럼, 상가 역시 대로변에 있는 상가가 좋다. 하지만 상가 앞 도로가 6차선 이상으로 존재해 상권이 두개로 나눠지는 경우는 그다지 좋은 입지라고 볼 수 없다. 사람이 많이 다녀도 그들이 출근시간에 많이 다니는 곳인지, 퇴근 시간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근길 사람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쇼핑이나 만남을 쉽게 할 수 있는 퇴근길에 들를 수 있는 상권인 편이 좋다.

특히 주거지 투자와 마찬가지로 언덕위의 상가는 특별한 무언가가 없는 한 손님의 발길을 끊기게 한다. 가능한 주변에 상가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평지에 있는 상가의 쓰임새가 더 좋다.

더불어 상가투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은 조건도 나쁜 조건으로 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가 근처에 유흥주점이나 성인마사지숍 같은 상점이 늘어나거나, 주변에 상가들의 장사가 하나둘 닫아 빈곳이 눈에 띄면 본인의 결단력이 중요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가는 매달 큰 수익을 발생시키는 만큼 입지분석과 상권분석을 주기적으로 하면 삶에 유익해질 수 있다. 모쪼록 올바른 상권분석으로 우리 인생에 효자 같은 상가투자를 하기 바란다.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출처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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