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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 어디에 묻을까?

작성자정보세계|작성시간19.09.06|조회수81 목록 댓글 0

여윳돈 어디에 묻을까?

씨는 뿌리는 사람이 거둔다는데

 

집안에 과년한 딸이 있게 되면 아는 집 총각들을 유심히 보게 되고, 저 정도면 괜찮겠는데 하면서 욕심을 내기도 한다. 그런데 선을 보는 자리는 볼 때마다 뭐가 꼭 부족하기만 해서 서로 물리치다보면 결국 세월은 흘러가고, 나이 든 총각처녀만 남게 된다. 흔히들 하는 말로 너무 고르다 그렇게 되었다고 하지 않던가?

그러던 중 어느 날, 볼 품 없고 쪽 째지게 가난하고, 직장도 있는 둥 마는 둥 하는 총각을 데리고 와서 결혼하겠다고 하면 부모들은 열이면 열, 모두 반대하시리라. 왜 세상은 넘치고 부족하기만 할까? 여윳돈 투자도 그렇다. 갈 수 있는 곳은 마음에 안 들고, 갈 수 없는 곳은 돈이 부족해서 입맛을 다시게 된다.

요즘 시중에 돈은 많다. 그런데 돈을 묻을 곳은 마뜩찮다.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제정세도 좋지 않고, 문을 닫는 중소기업이 날로 늘어나 실업자도 증가하는 편이다. 1%대 저금리의 영향으로 1억을 1년 정기예금하면 세금 공제하고 84만6000원을 받는다. 한 달에 8만원도 안 되는 돈이다.

주식, 펀드, 어려운 외국 단어들의 투자종목은 많지만, 본전 까먹는 일이 많아 언감생심 곁에 갈 수도 없다. 종자돈이 많아지면 여윳돈이 되고, 결국 여윳돈은 투자를 하게 되는데 투자해서 본전을 까먹는다면 어찌해야 할까? 자고로 종자돈을 까먹지 않는 투자는 그래도 부동산투자더라.

2017년과 2018년은 지방의 여윳돈이 서울로 집합하는 해였다. 매매거래 된 서울 집 10채 중 7채는 지방분들이 갭투자로 사놨는데 5억짜리 집일지라도 4억은 전세보증금이 들어있기에 실제 투자금은 1억 뿐이다. 투자하자마자 워낙 센 부동산대책이 줄줄이 나와 재미를 못 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요즘 지방의 여윳돈이 또 서울로 올라오고 있다. 강남 집 10채 매매 중 3-4채는 역시 지방분들이 매수인이다. 지금은 그런대로 전세보증금이 받쳐주니까 괜찮지만, 만일 전세보증금이 50%이하로 떨어지면 시골에 있는 논밭이라도 팔아야 막을 수 있다. 자칫 본전 까먹고 논밭까지 팔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

집이 되건, 논밭이 되건 사놓으면 돈은 불어나게 마련인데 선택이 중요하다. 1억 씨를 뿌려 10억 수확을 하면 좋으련만, 1억 그대로 거둔다면 이건 재테크가 아니라 손해를 보는 길이다. 서울 또는 수도권에 집을 사고 있는 지방분들 부디 좋은 자리에 부동산을 사서 크게 이익보고 부자 되는 길을 넓히자.  

앞으로 서울 집값은 어떻게 변할까? 부동산시장은 국제적인 요인과 국내적인 요인이 악재로 작용할 때 본의 아니게 손해를 보는 일이 허다하다. 2007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밀어내기 분양을 했을 때 그걸 덥석 잡았다가 망한 사람이 부지기수다. 그러나 앞으로 서울 집값이 크게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서울은 딱 정해진 공간이라는 말씀을 드렸다. 말은 제주로 가고, 사람은 서울로 가는 게 정상이다. 필자도 공직에 있었기 때문에 30년을 서울에서 살았다. 서울에서 살아야 인생행로를 거쳐 갈 수 있으니 서울 집값이 내리겠는가? 그러나 정세와 경제 앞에서는 예외가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라.

결국 지금은 돈은 있지만, 묻을 자리가 별로 없다고 봐야 한다. 내게 예쁘고 잘난 딸은 있지만, 보낼 자리가 없음이나 마찬가지다. 돈은 묻을 자리가 없기 때문에 사고팔기 쉬운 서울 아파트를 선택하지만, 딸은 어찌해야 할꼬? 내 생전에 재건축이 안 되면 자녀들이 재미 보겠지만, 늙은 딸은 그게 아닐 텐데~

부탁말씀 드리건대 부동산투자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도 아니고, 오늘 씨를 뿌려 내일 거두는 일도 아니다. 잘났다고 돈이 붙는 것도 아니고, 똑똑하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노자(老子)의 수유팔덕(水有八德)을 자신의 명심보감으로 삼고, 열심히 사노라면 돈은 굴러오게 돼있다.

수유팔덕이란 인간수양의 근본을 물이 가진 여덟 가지의 덕목에서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낮은 곳을 찾아 흐르는 겸손과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 지혜와, 구정물도 받아주는 포용력과 어떤 그릇에나 담기는 융통성과 바위도 뚫는 끈기와 폭포와 같은 용기와 유유히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 그리고 겉은 변해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 신의다.

물처럼 모든 덕목을 갖추고 있는 부동산은 토지다. 안 팔리고, 답답하고, 값도 오르지 않는다고 하지만, 긴 세월 지나고 나면 땅만 한 게 없다. 개미가 열심히 먹이를 모으고 나면 2-3일 후에 비가 온다. 지금 미국. 중국. 일본. 북한 등 여러나라가 모이를 모으느라 한창이다. 비가 오려나 보다.

미국의 여류화가 ‘모지스’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은 자신이 스스로를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늘 그럴 것이다.“라고~ 스스로를 만드는 과정은 크나 작으나 이익이 있어야 한다. 즉, 발전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은 나이라는 한계에 갇혀있지 말고, 현재 나이에 0.7을 곱한 나이가 진짜 나이임을 명심하고, 돈 모으는 개미들이 되어 다리 뻗고 잘 살자.

필자가 운영하는 다음 카페 ‘21세기부동산힐링캠프’에서는 지난 8.25부터 카페 화면에 실시간으로 부동산 소식, 부동산 투자요령, 재테크 노하우, 부동산 법률, 오늘의 급매물 등을 실시간 유투브로 띄운다. 부동산투자에 뜻이 있는 당신도 좋은 반려자가 되어 많은 지도와 편달 있으시기 바란다 


윤정웅 現 수원대 사회교육원 교수

출처 중앙일보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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