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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도 ‘서울권’예요~ GTX 수혜지역 집값 급등세 또?

작성자부동산정보|작성시간24.03.08|조회수51 목록 댓글 0

이제 우리도 ‘서울권’예요~ GTX 수혜지역 집값 급등세 또?

 

/[Remark]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정부가 1월 25일 교통 분야 혁신 대책에서 GTX-D∙E∙F 노선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철길이 곧 돈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GTX가 새로 들어오는 깔리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새로 신설되는 GTX 노선 정보와 발표 한달 뒤인 현재 수혜 지역 상황 등을 살펴봤습니다.

[Remark] 정부, 교통 분야 혁신 대책 발표... 2기 GTX 본격 추진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혁신 전략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 GTX 연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철도∙도로 지하화 등이 있었는데요. 단연 주목을 받았던 건 ‘2기 GTX’ 본격 추진이었습니다. 정부가 기존 GTX A·B·C 노선을 추가 연장하는데 이어 GTX D·E·F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GTX는 현재 A·B·C노선이 확정돼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A 노선은 GTX 최초로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 예정이며, 연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8년도에는 전 구간 완전 개통이 예정돼 있는데요. GTX-B는 올 상반기 내 전 구간 착공해 2030년 개통될 계획이며, C 노선은 1월 착공해 2028년 개통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추진한다는 2기 GTX에서는 우선 A~C의 연장 노선을 발표했는데요. A 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시까지 20.9km, B 노선은 마석에서 가평군을 거쳐 강원도 춘천시까지 55.7km, C 노선은 위아래 두 구간을 모두 늘려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9.6km, 수원에서 아산까지 59.9km를 연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지자체 비용 부담 합의 시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Remark] 새로 생겨나는 GTX D·E·F은?

GTX 연장 노선과 함께 GTX-D·E·F 등 3개 노선이 신설됩니다. GTX-D·E·F 노선은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1·2단계로 나눠 개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1단계 구간은 2035년 개통 목표로 임기 내 동시 예타(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하며, 예타 신청과 함께 민간 제안 절차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노선별로 간단하게 살펴보면, GTX-D는 시작과 끝이 Y자 형태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쪽에서는 김포 장기와 인천국제공항이, 동쪽은 팔당과 원주가 각각 종점이 되는 형태인데요. 부천종합운동장, 가산, 사당, 강남, 삼성, 잠실 등을 거치며, 광명시흥과 강동구에 역이 추가됐습니다.

GTX-E는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대장, 광운대를 거쳐 남양주 덕소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이 중 인천공항에서 대장 구간은 D 노선과 공용하며, 연신내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연신내역은 A와 E노선 환승역이 됐습니다. F 노선은 의정부와 대곡, 김포공항, 부천종합운동장, 수원, 교산, 왕숙2 등을 지나는 ‘O’자 모양 순환 형태로 D 노선과 직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Remark] GTX 연장∙신설 노선 수혜지역 현황은?

GTX 연장 및 신설 노선이 발표된 후 약 한달이 지난 지금 수혜 지역 분위기는 어떨까요?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25 교통대책 이후 1월 5주(1월 29일 기준)부터 2월 3주(2월 19일)까지 4주간 경기 김포시와 인천 서구는 꾸준히 집값이 오른 지역으로 기록됐습니다.

GTX-D 노선이 들어서는 김포시 아파트 매매가는 발표 후인 1월 5주(1월 29일 기준)차에 0.05% 상승한 이후 4주 연속해서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GTX-D가 들어서는 인천 서구 역시 발표 직후 전주 대비 0.02% 상승한 뒤 4주 연속해서 상승 중입니다. 그중 김포시 장기동 고창마을반도유보라는 전용 101㎡가 올해 1월 4억7700만원(9층)에서 2월 5억3000만원(15층)으로 1달 만에 약 6000만원이 올랐습니다.

GTX-A∙C 연장 노선이 들어서는 평택시 아파트값은 발표 직후 전주 대비 0.03%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된 이후 연속 3주간 상승세를 보여줬는데요. 다만 2월 3주차에 들어서 -0.03%를 기록하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또한, 강원도 춘천과 원주에도 각각 B∙D 노선이 들어서게 되면서 집값이 들썩였습니다. 춘천시와 원주시는 발표 직후 집값이 보합세였으나,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원주의 경우, 명륜동 구곡청구2단지 전용 84㎡가 1월 1억7200만원(8층)에서 2월 2억800만원(15층)으로 1달 만에 3000만원 상승한 바 있습니다.

반면, GTX-C 연장 노선이 들어서는 오산시와 아산시, 동두천시 등과 GTX-E∙F 노선이 들어서는 남양주 등은 발표 직후부터 4주간 계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은 앞서 언급한 곳과는 달리 단기적으로 GTX 수혜를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mark] 아직은 청사진만… 좀 더 지켜보고 투자해도 늦지 않아

최근 수년간 주택시장에서는 ‘GTX이 곧 집값 상승’이라는 공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 GTX가 들어서는 파주 운정, 화성 동탄, 서울 청량리 등이 그 수혜를 톡톡히 누린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호재가 지역에 따라 선별적으로 반영된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부동산시장이 침체 일로를 겪고 있어 교통 호재만으로 시장을 끌어올리기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혜를 누리고 있는 곳들의 특징은 GTX뿐만 아니라 여러 개발 호재가 가시화된 곳, 그리고 GTX를 통해 혁신적으로 교통환경이 개선되는 곳이라 여겨집니다.

그중 김포시의 경우, GTX 신설 노선 호재뿐 아니라 1월 19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 발표까지 더해지면서 집값이 상승세로 움직였단 의견입니다. 인천 서구 역시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 노선, GTX-D 등 여러 교통 호재로 온기가 돌고 있는 모습이며, 강원 춘천이나 원주처럼 GTX를 통해 서울 생활권에 편입되는 곳들도 집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GTX 연장 및 신설 노선이 이제 청사진만 제시됐을 뿐, 착공부터 완공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는데요. 실제 GTX와 같은 철도사업은 완공까지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소요되고 경제성 등으로 중간에 사업이 좌초되거나 변경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섣불리 투자하기보다는 현실 가능성, 장기화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 투자해야 하겠습니다.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출처 KT 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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