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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이자 일찍부터 정자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사시사철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죽녹원은 그야말로 ‘힐링’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곳. 약 16만㎡의 대나무 정원으로,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국내 여행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나무와 더불어 담양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정자. 식영정, 소쇄원, 면앙정 등 ‘담양 10정자’가 따로 있을 만큼, 빼어난 경관과 절경을 자랑하는 정자들은 오가는 이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어준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역시 탄성을 자아낸다. 하늘로 장대하게 뻗은 나무들 아래로 걸으면서 느끼는 상쾌한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담양 여행객이라면 관광명소 메타프로방스도 빼놓을 수 없다. 메타프로방스는 프랑스의 소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관광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하다.
담양 펜션 ‘정자가있는우리한옥’은 담양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곳. 청정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180평의 대지 위에서 고즈넉한 정자와 함께 담양 여행자들을 위한 편안한 숙소를 제공하는 곳이다.
소나무와 친환경 황토벽돌로 지어진 전통 한옥 건물에서 느끼는 고풍스러움과 운치는 가슴에 감동마저 일게 만든다. 한옥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를 원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건축물로, 현대에 와서는 전통문화의 체험과 더불어, 복잡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는 휴식 공간이 된 셈이다.
펜션 관계자는 “병풍처럼 주변을 둘러싼 소나무숲의 청정한 공기, 정자에 누워 마주하는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의 아름다움 등 정자가있는우리한옥 펜션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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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의 객실은 커플, 가족 등 소규모 여행객들부터 MT, 워크샵, 수련회 등 단체 여행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근처에 육군 31사단이 있어 면회를 온 가족들이 머물다 가기에도 좋다.
숙소는 구둘불땜방과 편백침대방으로 나뉜다. 한지 장판과 편백으로 꾸민 구들불땜방은, 장작을 지펴 뜨끈하고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라는 평. 한옥창 너머로 청량한 소나무향이 넘나들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편백침대방은 은은한 피톤치드향이 스며들어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고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모든 객실의 침구는 매일 교체해 청결함을 유지한다.
아이룸, 아늑한방, 그리고 전망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다락공간이 있는 2층의 별을헤는방도 있다.
객실에서 한옥창을 열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옛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와 소품 역시 운치를 더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그들의 건강한 기운을 전달받아 편히 쉴 수 있는 ‘친환경 힐링한옥’인 셈이다.
마당에 마련되어 있는 정자에서는 푸르른 자연을 감상하며 바비큐도 할 수 있다.
펜션이 선사하는 여유로움에 감회가 새롭다면, 시간도 쉬어간다는 창평 슬로시티도 가볼만한곳. 고택과 돌담사이를 천천히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한과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느끼는 재미는 덤이다.
여유가 있다면 담양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1박2일, 2박3일 여행코스를 계획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훨씬 더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다.
민박 숙박 문의는 전남 담양군 청평면에 위치한 펜션 ‘정자가있는우리한옥’으로 하면 된다.
출처 공감신문 인터넷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