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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고 싶은 펜션

연못과 소나무숲이 둘러싼 국가민속문화재, 사운고택

작성자알뜰정보|작성시간23.02.09|조회수59 목록 댓글 0

대문

‘구름 같은 선비’라는 뜻의 사운과 ‘꽃비가 내리는 정자’라는 뜻의 우화정이라는 이름을 동시에 가진 사운고택. 360년을 한 자리에 머무르며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택과 그 주변에 속한 토지의 규모는 무척 커서 마을 속의 마을 같은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하지만 사운고택에서의 전경은 매우 평화롭게만 느껴집니다.

마당

사랑채

1984년 12월 24일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원형을 잘 유지하는 가운데 현대인들의 생활 양식에 맞춘 최소한의 공간 변형으로 전통과 편의를 모두 추구하였습니다. 너른 외부 공간을 장기간에 걸쳐 다듬고 꾸며, 원형을 잘 유지함과 동시에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구축해놓았습니다. 

사랑채(큰방)

사랑채(작은방)

대문을 통해 들어서면 사랑채가 보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고택의 고즈넉함을 더해주고, 사랑채 대청마루에 앉아 하늘을 보자면 근심 걱정이 사라진 듯합니다. 큰방과 작은 방으로 나뉘어 사용할 수 있으며, 화장실 및 욕실은 내부에도 있지만, 외부에 마련된 것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마당

문간채(공용공간)

대문 양옆에는 조그마한 방, 문간채가 있습니다. 대문 바로 옆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다용도실과 객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내부에 화장실, 욕실이 없어, 외부의 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공용공간에선 조식도 제공되니, 한 번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안채(옆)

안채(앞)

사랑채 뒤엔 ㄱ자 형태의 안채가 있습니다. 호스트 거주 공간이기에 객실 사용은 어렵지만, 외관을 보는 것으로도 고택의 고풍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이곳 대청마루에 앉아 햇볕을 만끽하는 여유로움과 낭만은 체감하지 않아도 행복해 보입니다. 야외 공간으로 통하는 안채의 옆 부분엔 각양각색의 장독이 채우고 있어, 한옥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전경

전경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사운고택, 집 앞으로는 연못이 뒤로는 소나무 숲이 감싸고 있어 조선시대 가옥 특유의 조형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백제 역사를 볼 수 있는 성터 산책길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시대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역사가 숨 쉬는 이곳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여행정보

[기본정보]

*주소_충남 홍성군 장곡면 홍남동로 989-22

*연락_010-6822-2080

*홈페이지_https://sawoongotaek.modoo.at/

*입실시간_14:00 / 퇴실시간_11:00

*조식 제공

 

[객실정보]

*사랑채 (7인 기준 300,000원 / 최대 6인)

*문간채 (4인 기준 120,000원 / 최대 4인)

*세미나실 (6인 기준 250,000원 / 최대 6인)

 

[프로그램]

*나무 목공 체험

*다도 체험

*밤 줍기 체험(가을)

 

[주의사항]

*주차 가능, 객실 내 취사 불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전 구역 금연 구역

*주류 반입은 가능하나 과도한 음주는 금지

*3세 이하 아동까지만 인원 추가 없이 대동 가능. 4세 이상은 인원 규정에 포함됩니다.

 

글, 사진 | 윤상협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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