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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고 싶은 펜션

너와지붕 아래에서 안빈낙도를 찾다, 선재스테이

작성자팔도유람|작성시간23.02.21|조회수50 목록 댓글 0

동천초당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예스러운 전통한옥, ‘선재스테이’. 140년 된 너와지붕 아래 소박하고 정갈한 전통의 멋이 풍기는 곳입니다. 한옥이라고 하면 대부분 으리으리한 기와집을 생각하지만, ‘선재스테이’는 소담스럽고 정감 가는 너와집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평화와 고요의 시간을 갖는 곳으로 운영하고 있어 마을 곳곳에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동시에 다양한 전시와 문화가 어우러져 온전한 쉼과 멋이 공존합니다.

소소재

월인재

‘선재스테이’는 월인재(숙소), 소소재(식당), 마음밭(명상), 동천초당(차담)로 이루어졌습니다. 연못 한가운데 돌다리를 통해 닿는 몽유도원 느낌의 동천초당이 보입니다. 호스트분께서 주로 머물며 방문자들과 차담을 나누는 곳으로, 웰컴드링크로 보이차 한 잔을 마시고, ‘선재스테이’와 음악회 얘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월인재 입구

안채

달빛이 새겨진 집이란 뜻의 월인재는 안채, 별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채는 가족 단위, 별채는 개별 단위 숙소로 알맞습니다. 고택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안락하지만, 크기가 작고 방음이 취약하여 소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깥채

화장실

화장실 및 욕실은 외부에 있어 불편할 수 있지만, 호텔급으로 리모델링 되어 시설이 깔끔하며, 모든 어메니티가 갖춰져 있어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채식(소소재)

안채

‘채식에 미소 짓는 집’이란 뜻의 소소재에서는 석식, 조식 두 번의 음식을 드립니다. 식사는 채식으로, 정신을 자극하는 식재료로 불교에서 금하고 있는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를 쓰지 않습니다. 채식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화와 고요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마음밭 공감음악회(마음밭)

명상 프로그램(마음밭)

마음밭에서는 명상 프로그램과 마음밭 공감음악회가 열립니다. 선재 음악회는 월 1회 진행되며, 국악, 가무악,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소의 선재스테이도 좋지만, 선재음악회가 열리는 특별한 날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선재마을

140여 년 동안 원형을 보존하고 있어 예스러운 멋이 살아있는 선재스테이, 평화와 고요의 마을에 머물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는 건 어떠실까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채식 식사와 명상, 차담까지 모든 것이 고요한 이곳에서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행정보

[기본정보]

*주소_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읍촌2길 61-30

*연락_010-4842-0408

*홈페이지_https://www.instagram.com/sunjaestay

*입실시간_15:00 / 퇴실시간_11:00

*석식/조식&웰컴드링크 제공

 

[객실정보]

*안채 1~4 (1인 8만원_방마다 최대 3인~5인)

*바깥채 1~4 (1인 8만원_방마다 최대 3인~5인)

 

[프로그램]

*선재음악회 '마음밭에 꽃을 피우다'

*마음밭 공감음악회

*마음밭 茶문화제

*소소재 사찰요리교실

*몸.맘.숨.休 행복여행 / 요가, 명상

*풍류 아카데미

 

[주의사항]

*주차 가능, 객실 내 취사 불가

*반려동물 동반 불가

*전 구역 금연 구역

*주류 반입 금지

*만 2세 이하 유아는 무료입니다. 만 3세~10세 미만은 인원당 5만원 추가되며, 만 10세 이상부터는 인원 규정에 포함됩니다. 

 

글, 사진 | 윤상협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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