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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고 싶은 펜션

주실마을

작성자팔도여행|작성시간23.07.20|조회수45 목록 댓글 0

 

  • 위치 :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 연락처 :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054-680-6101, 6102
  • 관리자정보 : 영양군청

 

 

  • [명품고택]농암종택
  • [명품고택]안동 수애당
    • 주변관광지
    • 주변음식점
    • 주변숙박지[명품고택]지례예술촌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에 위치한 주실마을은 1630년 호은공 조전 선생이 가솔들을 이끌고 이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며 한양조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된 곳이다. 이곳 사람들은 조전 선생을 시조로 하여 스스로를 주실조씨라 부르고 있다. 한양조씨가 한양을 떠나 이곳에 집성촌을 이루게 된 경위는 조광조의 기묘사화에서 부터 시작 되었다. 조광조가 축출된 후 한양을 떠나 이곳 저곳으로 피해 다니던 호은 조전선생이 마을 뒤쪽의 매방산에 올라가 매를 날려, 매가 앉은 자리에 터를 잡아 집을 짓고 살게 되었다고 한다. 매가 앉았던 자리가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172호로 지정된 '호은종택'이다.

      산아래 고즈넉히 자리 잡은 고택들이 전통적인 유교문화의 숨결을 느끼게 해주는 주실마을의 입구에는 외부에서 보면 마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일명 '주실쑤'라는 숲이 있는데 장승을 뜻하는 사투리를 섞어 '수구막이 숲'이라고도 하였다. 지금은 '시인의 숲'이라 불리우고 있다. 수령 100년의 소나무와 250여년의 아름드리 느티나무, 또 느릅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이 '시인의 숲'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이곳 주실 마을이 바로 시인 조지훈 선생의 생가가 있는 조지훈 선생의 고향마을이기 때문이다. '호은종택'이 바로 조지훈 선생의 생가이다. 옛부터 이곳 주실마을은 붓을 닮은 문필봉이 있어 문필가나 학자가 많이 나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호은종택'도 정면으로 문필봉을 바라보고 있는곳에 터를 잡고 있는 고택이다. 이곳 작은 시골마을인 주실마을에서는 지금까지 14명의 박사가 배출 되었다고 한다.

      숲이 시작되는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숲으로 걸어 들어가면 길을 따라 좌우로 쉴 수 있도록 벤치가 마련되어 있고, 시를 적어 놓은 비석도 놓여 있다. 천천히 시를 읽어 보며, 산림욕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숲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면 내를 건너는 다리가 앞을 가로막는데, 의외로 다리 크기가 커서 놀라게 된다.

      주실마을에는 현재 약 50여가구가 남아 주로 고추 농사 등을 지으며 생활 하고 있으며, 조지훈 선생의 생가인 '호은종택'외에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42호인 '옥천종택'이 있고, 마을내에 '조지훈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조지훈 선생이 수학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172호인 월록서당, 만곡 조술도 선생의 학문을 배우기 위해 문하생들이 뜻을 모아 지은 만곡정사 등의 문화 유적이 있다. '호은종택'과 '조지훈문학관' 사이의 길을 따라 걸으면 시공원에 이르게 되는데 조지훈 선생의 시 가운데 약 20여편이 돌에 새겨져 방문객 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주실마을에는 '옥천종택'에만 우물이 하나 있는데 온 마을 사람들이 이 우물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주실이라는 마을이 배 형상으로 우물을 파면 배에 구멍이 생겨 가라 앉는다는 풍수설에 따라 마을 사람들이 이곳 '옥천종택'의 우물을 길어다 먹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았다고 한다. 지금도 주실마을의 우물은 이것 하나 뿐이라고 한다. 대신 50여리 떨어진 곳에 수도파이프를 연결하여 식수를 해결 하고 있다고 한다. '옥천종택'은 '호은종택'의 왼편 위쪽에 자리한 경상북도 지방의 전형적인 한옥 가옥이다. '옥천종택' 뒤로는 '창주정사'라는 문중의 서원 역할을 했던 건물이 자리하고 있고, '호은종택'의 오른쪽으로는 '월록서당'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낙동강의 지류인 반변천이 흐르고, 남이 장군이 토적 아룡 일당을 토벌했다고 하는 남이포가 있다. 남이포가 있는 인근 강변 일대에는 음악분수, 분재 전시관,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쉬어가기에 좋다. 또, 연당마을에 있는 완도 보길도의 부용정, 담양의 소쇄원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민간정원으로 꼽히는 '서석지'나, '오일도 시인'의 생가가 있는 감천 마을, 경상북도 내륙에서 해와 달이 뜨는 광경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일월산을 들러 보는 것도 좋겠다.

       

      • 지역간 : 1) 서울 ~ 영양까지 시외버스 1일 3회운행 (첫차 08:55, 막차 15:55)
      • 지역내 : 주실마을 - 버스 1일 10회 운행(영양정류소 첫차 06:50, 막차 19:10)
      • 주변관광지
      • 주변음식점
      • 주변숙박지
    영양 주실마을민속마을영양군청 대표전화 054-682-22410.22km27560
    조지훈/오일도/이문열 문학기행생가영양군청 대표전화 054-682-22410.22km23233
    영양향교유적지/사적지영양군 문화관광과(문화재) 054-680-64223.25km1646
    영양시장 (4, 9일)5일장054-680-62715.76km11168
    경북 영양군시군종합안내영양군청 054-682-22415.89km28879
    영양문화원문화원영양문화원 054-682-13786.35km17710

     출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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