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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이야기

오래된 붉은벽돌집, 소나무 외장재로 주택리모텔링

작성자아름드리|작성시간23.04.26|조회수20 목록 댓글 0

오래된 붉은벽돌집을 소나무 외장재로성형한 주택리모텔링





















건물 파사드 성형하기

낡고 오래된 붉은 벽돌을 숨기고
착색된 어두운 톤의 소나무로 덮어주었다.

기존 하얀색 창호는 철거하고
검은색 큰창으로 교체하였으며
야연도금 강판으로 돌출프레임을 만들었다.​
















건축주 부부의 요구 중 하나는
가족들의 대화를 위한 공간으로
식당을 가장 중요한 공간에 배치해달라는 것이었다.
 
건축가는 1층 주방 옆 확장된 공간에
식당을 배치하고
남측으로 큰창을 만들어주었다.


전면 지하1층 침실에는 선큰을 만들어
빛이 들어가는 쾌적한 환경이 되었다.












1층 주방 및 식당




지하1층 침실
  
내가 만약 건축주라면 건축가와 어떻게 소통할까?
어떻게 해야 좋은건물이 나올까?


여러명의 건축주를 만나고 대화하고 건물을 설계하면서
그분들의 말하는 스타일을 크게 두가지로 구분해보았다.


첫번째 - 구체적인 실체를 말하시는분
ex) 식당은 1층 앞쪽에 배치하고 큰창을 만들어주세요.
주방은 크고 깔끔하게 해주세요.
화장실과 침실 사이 복도에는 거울이 있었으면 좋겠고,
제가 노란색을 좋아하니 곳곳에 포인트벽을 만들고 싶어요.


두번째 - 공간에서의 행태를 말하시는분
ex) 저희가족은 식사시간에 대화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죠.
저는 침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방에서 나오기전에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하루일정을 머리속에 그립니다.


주택은 결국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갤러리나 박물관처럼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 아니다.
두번째 건축주처럼 집에서 하고싶은 일상 말해줄때
건축가들의 상상력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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