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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이야기

꿈을 꾸는 家

작성자목기연|작성시간23.08.14|조회수100 목록 댓글 0

꿈을 꾸는 家

 

집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삶과 정체성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집이란 공간에서 가족은 각자와 모두를 위한 꿈을 꾸고, 먼 훗날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겹겹이 채우게 된다. 서울에서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로 거처를 옮기게 된 의뢰인 가족 역시 이러한 이유로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심한다.

 

△ 상공에서 본 주택

 

△ 동측 입면

 

동쪽으로 멀리 치악산이 보이고 남쪽, 북쪽으로 공원이 인접해있는 대지. 주변 풍경에 대한 조망을 고려하여 “ㄱ”자 형태로 배치된 주택은 개방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정과 마당, 식재를 활용해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였다. 주변 환경과의 연계를 위해 중정을 품은 주택은 한창 뛰어놀 나이인 삼 남매에게 그 자체로 쉼터이자 놀이터가 되어준다.

△ 도로에서 본 주택

 

△ 중정 뒷편

내부는 스킵플로어 구조로 순환하는 동선을 가지고 있다. 현관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주방이 위치하고, 중정을 지나면 반 층 아래로는 거실이 위치한다. 반 층 위로 아이 방이 있으며, 아이 방에서도 레벨 차이를 두어 2층에서도 아이 방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향후 아이들이 성장해 독립된 공간이 필요할 때, 공간을 분리하여 각각의 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계단실에서 바라본 현관과 주방

 

△ 거실

 

△ 계단실에서 바라본 거실

 

△ 주방

거실과 주방, 그리고 2층 평상은 가족 공용공간이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삼 남매가 함께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하여 감정과 시선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거실은 도서관, 북 카페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벽면 가득 찬 선반을 디자인하였다. 마당보다 반 층 낮은 거실은 남측 채광과 함께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동쪽과 북쪽을 향하는 코너 창을 통해 치악산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계단실에서 바라본 2층 평상

 

△ 2층 평상

 

△ 자녀 침실

 

△ 자녀 침실 상층부

 

△ 부부 침실

 

2층은 평상을 두어 작은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동선이 순환되도록 하며, 집 전체가 삼 남매의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실내·외의 연결된 동선은 아이들이 끊임없이 순환하며 놀이 공간이 되기도, 휴식공간이 되기도 하며 이곳에서의 추억을 쌓아간다. 각 향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적당한 크기와 위치로 창을 두었고, 친환경적인 목재 마감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 2층 테라스

 

△ 야경

 

 

 

① 주차장  ② 창고  ③ 기계실  ④ 현관  ⑤ 주방 및 식당  ⑥ 다용도실  ⑦ 거실  ⑧ 중정

 

① 주차장  ② 창고  ③ 기계실  ④ 현관  ⑤ 주방 및 식당  ⑥ 다용도실  ⑦ 거실  ⑧ 중정

 

 

① 거실  ② 방 1  ③ 방 2

 

① 다용도실  ② 거실  ③ 세탁실  ④ 복도  ⑤ 방 1

 

건축개요

위치 :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구모 : 지상 2층
건축면적 : 112.11㎡
건폐율 : 39.6709%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일반목구조
최고높이 : 9.22m
시공 : ㈜그리크지않은 집

 

용도 : 단독주택
대지면적 : 282.6㎡
연면적 : 184.18㎡
용적률 : 65.1733%
사진 : 김성철
설계 : 건축사사무소 예감

자료출처 : 에이플래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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