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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이야기

너른 처마 박공지붕 위 솟을 지붕창과 오픈형 복층집

작성자초익공|작성시간23.08.22|조회수92 목록 댓글 0

​그저의 박공지붕 한채이면서 지붕 위 에는 솟을지붕 형태로 채광과 통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고 지붕 주변으로는 처마를 길고 넓게 펼쳐 삶을 반경을 확장시킨 형태로의 집짓기 이다.

집 주변을 자유로운 동선 반경으로 조성하는 단층 내지는 복층형 주택 구성으로 처마를 늘어트리되 햇살 좋은 볕이 솟을 지붕 창호를 통해 방 안 깊숙이 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고려한 그런 집 형태이다.​

​나는 어린 시절에 비가 올때면 처마가 좀 길게 뻗어주어 이곳에서 놀수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 기억이 있다.

우리때는 마당이 있었고 평상도 마당 한켠에는 놓여져 있었는데 그 시절의 기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비를 피해 처마 아래 몸을 벽체에 바짝 붙이고 떨어지는 빗줄기를 바라보곤 하였다.

우리때는 모든게 세상에 노출되어져 있는 시절이었기에 비가 오면 그 비를 고스란히 받아들여야 했었다.

우산도 귀해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다니기 어려웠던 시절이니 오죽할까 싶기도 하다.​

​처마를 길게 늘어트리고 그 처마를 지탱하기위애 벽식 기둥을 조합시켜 놓은 저 마당은 어린 누군가에게는 참 좋은 기억이 늙어막까지 남아질 것이다.

집은 그저 평범하고 그저 지붕 위 솟을지붕 같은 돌출창 이랄까 도머창 이랄까 여하튼 이곳을 통해 긴 처마로 인하여 놓쳐버린 빛과 볕을 고스란히 다시금 담아내는 그런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서남북 좌우 처마를 드리워 집 주변이 생활권으로 들어오는 이런 삶은 다소의 여유와 쉼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어줄 것이다.​

​눈 덮힌 세상 속에서도 내 집 앞마당을 통해 유예롭게 바라 볼 수 있는 그런 잠시의 여유가 참 좋지않을까 싶다.​

​앞마당 일부 늘어트린 처마 아래 밖의 경계로 완충지역이라는 공간을 이처럼 담아보아도 좋겠다.​

​뒷마당 처마 아래에는 평상마루 같은 공간으로 자연에서의 삶을 누려 보아도 좋겠다.​

​너른 집 필요없이 이처럼 처마 넓은 박공지붕에 솟을 지붕 창호 구서을 통해 빛도 볕도 받아내며 소형 전원주택 한채로도 그리 부족함이 없을듯 하다.​

​너른 마루 있는 공간은 공간의 확장력과 그만큼의 자유로움이 주어지게 된다.​

​집 안팎 경계의 공간으로 이처럼 자연을 보다 누리며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즐겨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락방 이라기 보다는 오픈형 복층 공간에 더 가까워 보이기는 하지만 이는 면밀한 계획하여 조율 가능할 것이다.​

​빛과 볕이 솟을지붕 창호 구성으로 이처럼 오픈형 복층 위 아래 공간에 스며 든다.​

​표현은 솟을지붕이라 하였지만 도머창에 가깝고 돌출창 구성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오늘은 늘어진 지붕 처마가 참 좋은 집 거기에 솟을지붕 처럼 돌출되어진 도머창을 통해 빛과 볕을 흐르는 바람을 받아 들이는 공간에 대해 담아 보았다.

비록 평범한 집 구성이지만 너른 처마 박공지붕 위 솟을 지붕 창 조성된 공간 안으로 오픈형 복층으로 이루어진 전원주택 집 한채 담아 보았다.

Source yuji-tanabe

출처 공간 그리고 공감 blog.naver.com/designmaeg 한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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