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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이야기

설악산 돌산의 모습을 닮은 속초 스테이 ‘돌담’

작성자초익공|작성시간24.04.18|조회수98 목록 댓글 0

설악산 옆에 위치한 스테이 ‘돌담’은 주변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같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건축물, 사람 그리고 식물 등 다양한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로 상상했다. 주변 바위가 형성된 모습과 계절에 따른 나무 변화로부터 영감을 얻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자연 환경의 특성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 속초시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주구조-철근콘크리트조
             지붕구조-경량목구조
대지면적  467.16㎡(141.32평)
건축면적  87.67㎡(26.52평)
연면적  87.67㎡(26.52평)    
건폐율  18.77%
용적률  18.77%
설계기간  2022년 2월~7월
시공기간  2022년 7월~2023년 2월

설계 one-aftr(원애프터) 02-2264-4500
        www.one-aftr.com
시공 경도건설

MATERIAL

외부마감  종석긁기, 스타코
내부마감  콘크리트 폴리싱, 마이크로토핑
조명  플로스 조명
창호  아키페이스 

스테이 ‘돌담’은 들어서는 길에 보이는 앞 벽을 담으로 구성해 대지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건물로 이어지게 하면서, 게스트들이 주황색 게이트를 열고 닫을 때마다 경계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주황색 게이트를 설치해 게스트들이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경계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은은하게 사면이 기울어진 ‘돌담’의 외관은 설악산 산지의 특징인 돌산의 모습을 닮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형태가 변화하는 느낌을 전달한다. 또 갈라진 돌 속에서 광물이 나오는 것과 같이 외관이 파여 노출되는 표면들은 단풍과 같은 주황색으로 공간을 감싸고 있다.

돌담의 앞 벽을 담으로 구성해 대지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건물로 이어지게 했다.개방적 구성 통해 하나로 연결된 공간들

담 너머의 공간들은 4m 폭의 3개의 칸이 2열로 총 6칸으로 구성됐고, 각각의 칸은 주거에 필요한 공간들을 수용하면서도 개방적인 구성을 통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된다. 남동쪽에 위치한 두 칸은 중정과 야외 데크로 조성해 빛과 바람 그리고 담 너머로 보이는 주변 나무들의 모습을 집 내·외부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침실 공간은 거실과 이어져 있지만 바닥의 단차로 분리된 공간감을 갖는다.

침실, 거실과 주방, 욕실 등 각각의 공간들은 주황색 요소들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고, 외부 공간과 통일감을 갖도록 했다.

창으로 둘러싸인 주방은 벽과 게이트에 반사되는 빛이 내부로 스며든다.

주황색 게이트와 동일선상에 위치한 북쪽의 큰 창문은 설악산의 전경을 담아내고 자연과 공기의 순환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주황색 게이트와 동일선상에 위치한 북쪽의 큰 창문은 설악산 전경을 담아낸다.

내부 공간은 설악산 내 돌산을 떠올릴 수 있는 색감과 질감의 재료를 활용했다.

‘돌담’은 건물의 자연 채광, 공기 흐름 및 주변 자연 환경과의 관계를 독특하게 풀어내 풍경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제공하고, 시각적으로도 흥미로우면서 평온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주황색 슬라이딩 도어 안쪽으로 욕실이 자리한다.

욕실은 동일한 주황색 톤의 그래픽 타일로 마감했다.

남동쪽에 위치한 두 칸은 중정과 야외 데크로 조성했다.

빛과 바람 그리고 담 너머로 보이는 주변 나무들의 모습을 집 내·외부에서 느낄 수 있도록 평온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외관은 은은하게 사면이 기울어져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형태가 변화하는 느낌을 전달한다.


진행 이화정 기자 | 글 자료 one-aftr(원애프터) | 사진 장미 작가

출처 : 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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