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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이야기

고요와 평온함 공간의 가치를 실현한 패밀리하우스

작성자박병규|작성시간19.07.16|조회수128 목록 댓글 0


고요와 평온함 공간의 가치를 실현한 패밀리 하우스

 

집을 둘러싸고 있는 산, 산을 마주하고 있는 단정하고 모던한 거실. 전원처럼 푸른색 가득한 공간에서 보내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시간. 

 

화이트와 베이지, 헤이즐넛 컬러 등 채도가 낮고 차분한 뉴트럴 컬러를 사용한 거실. 오랫동안 사용해 가족의 손때와 온기가 묻은 가구가 새집의 거실을 채우고 있다. 바깥 풍경이 좋아 오랜 시간 머무는 발코니에는 목재로 윈도 시트를 만들었다. 아래쪽에 수납장을 넣어 실용적이고 대리석 시트를 붙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코니엔 폴딩 도어를 달아 개방감을 주었다.

1,2,3 투명한 구 형태의 아름다운 조명은 베르너 팬톤의 VP Globe로 보에, 햇살이 닿으면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드는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오타와 의자는 보컨셉, 식탁은 달앤스타일 제작. 4 현관 중문을 지나면 긴 복도를 마주한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부부가 좋아하는 푸른색을 칠한 슬라이딩 도어를 단 수납장과 역시 슬라이딩 도어를 단 남편의 작업실이 바라보고 있다. 작업실의 슬라이딩 도어에 집을 나서고 들어설 때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거울을 달았다.

빛과 실루엣으로 채우는 공간

새집으로 이사하며 이호경, 박수남 씨 부부가 바란 것은 시선이 닿는 곳에 늘 그림이 있었으면 하는 것과 둘째 딸과 손녀와 함께 3대가 공유할 수 있는 가족을 위한 공간이었다. 달앤스타일의 박지현 실장을 찾아간 것도 달앤스타일의 작업 결과물들이 가족 중심의 생활공간을 탁월하게 연출했기 때문이다. 깔끔한 화이트와 차분한 블루 계열을 적절하게 사용한 78평(257.85㎡)의 생활공간은 탁 트여 개방적이면서도 중문을 활용해 각자의 독립적인 생활도 가능하도록 했다. 가구 배치도 컬러와 디테일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비움과 여백을 강조해 갤러리처럼 꾸몄다. 여백이 많은 공간이지만 슬라이딩 도어, 묵직한 나무 상판에 스틸 프레임의 심플하고 남성적인 디자인의 식탁, 북유럽 디자인 감성의 오타와 체어, 둥근 형태의 펜던트 조명이 배치되며 직선과 곡선이 공존하는 실루엣 아름다운 공간이 되었다.

1 고요한 집의 분위기처럼 목가적이고 심플한 부부의 침실. 2 부부만의 공간인 중문을 열고 들어서면 오른편은 침실과 드레스 룸, 왼편은 아내의 서재가 자리한다. 부부가 좋아하는 푸른색이 담긴 그림이 조용한 공간에 포인트가 된다. 3 부부의 활동을 고려해 샤워 부스는 철거하고 앉아서 족욕을 하거나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와 계단을 만든 욕실. 4 현관 복도와 거실, 주방을 지나 집 깊숙한 곳에 이호경, 박수남 씨 부부의 공간이 있다.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푸른색을 칠한 중문을 달아 프라이빗하게 만들었다.  

풍경과 그림이 있는 아름다운 공간

그림에 조예가 깊은 부부의 아트 컬렉션은 집의 포인트이자 부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먼지 하나 없는 흰 벽면에 푸른색이 담긴 그림을 걸었더니 갤러리처럼 우아한 분위기가 채워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부부가 좋아하는 푸른색을 주조색으로 프레임을 칠해 중문을 설치하자 커다란 프레임 안에 그림이 걸린 것처럼 보인다. 본래 안방이었던 곳을 아내의 서재 겸 작업실로 만들고 작은방을 침실로 개조했다. 화장실을 사이에 두고 연결되는 안방과 작은방의 통로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공간을 분리했다. 큰 평형대의 공간인데도 여닫는 문과 효율적이지 못한 동선으로 인해 불편한 구조였다. 대표적인 예가 부부의 화장실. 화장실 안쪽으로 열리는 문과 답답한 샤워 부스, 활용도가 높지 않은 커다란 사이즈의 월풀 욕조를 떼어냈다. 욕실과 세면대 사이에 유리 파티션을 세워 건식과 습식 공간을 나누었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부부의 캔버스 같은 집

“발코니의 윈도 시트에 앉아 거실 맞은편 창으로 보이는 산을 보곤 해요. 창 너머 자연의 모습이 그림이 되어주거든요. 겨울에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따뜻한 봄과 푸른 여름이 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요.” 박수남 씨가 즐겨 앉는 거실 발코니의 한쪽 벽면에는 가족의 흑백사진이 여러 개 걸려 있다. “작은 액자를 두는 것을 어려워하시더군요. 책장 위나 선반 위처럼 어딘가 올려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으시더라고요. 좁은 벽면에 두세 개의 액자를 걸어보세요. 살면서 하나하나 채우다 보면 패밀리 트리 같은 히스토리가 담긴 공간이 될 수도 있고요.” 넓은 거실이 아닌 발코니 한쪽의 좁은 벽에 액자를 걸어둔 이유에 대한 달앤스타일의 박지현 실장의 설명이다.

1 11개월 된 손녀를 위해 이사하면서 동서가구의 저상형 패밀리 침대를 마련했다. 메인 컬러를 화이트로 하고 벽과 침구의 색상을 핑크로 통일했다. 2 이호경, 박수남 씨 가족의 집에서 가장 많은 색상이 사용된 둘째 딸의 방. 침대는 한샘, 테이블은 일룸. 3 주방 옆 발코니의 변신. 손녀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할머니의 배려가 깃든 공간이다.

감성적인 컬러로 채운 공간

부부의 방과 반대편에 둘째 딸의 방과 손녀를 위한 침실이자 놀이방인, 패밀리 침대를 넣은 파스텔 색감의 생기 가득한 방이 있다. 보는 순간 ‘여자 방이구나!’ 싶은 두 곳은 이 집에서 색감이 가장 화려하게 쓰인 곳이다. 딸의 방도 손녀를 위한 방도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필요한 가구만 두고 디테일을 줄인 내추럴한 공간은, 여백으로 공간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부부의 집과 궤를 같이한다. “맞벌이로 바쁜 큰딸 부부의 손녀와 함께 살고 싶어 이사를 감행했어요. 손녀가 다칠 걱정 없이 놀고, 때로는 가족이 함께 잘 수 있는 커다란 침대만큼은 꼭 마련하고 싶었죠.” 박지현 실장은 손녀를 위한 이호경, 박수남 씨 부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주방 옆 다용도실에 아이의 놀이 공간 겸 세탁실을 만들었다. 수도꼭지가 있던 자리에 욕조를 만들고 수도꼭지도 하나 더 만들었다. 기존의 새시를 떼어내고 가벽과 단열 도어를 설치해 사계절 내내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손녀가 자라면서 촉감놀이, 물놀이를 신나게 할 수 있기를 원했던 박수남 씨의 바람으로 생긴, 3대가 함께 사는 공간이 드디어 실현되었다.


출처 리빙센스 기획 : 이지영 기자 | 사진 김덕창 | 디자인&시공 : 달앤스타일(www.dallsty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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