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원주택 이야기

한 집 두 가족의 독립적인 동거

작성자박병규|작성시간19.09.19|조회수249 목록 댓글 2

 

한 집 두 가구의 독립적인 동거


배곧 단독주택

 

좋은 이웃을 택해 함께 사는 집. 임대수익으로 건축비까지 충당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다. 배곧신도시에 지어진 이 집처럼.


조성 초기인 배곧신도시 택지지구에 두 번째로 지어진 집



 ELEVATION



 외부 스터코 마감은 1층 높이까지 색을 달리해 안정감을 준다.



SITE / 여타 택지지구보다 까다로운 계획지침

대지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원으로 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인접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본향산 등 비교적 낮고 완만한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이외의 지역은 갯벌을 매립한 평탄한 지형으로 현재 택지로 조성되어 있거나 택지개발공사가 한창이다.

PLAN – SITE



이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여타 신도시 택지지구에 비해 다소 까다로운 지구단위계획 지침이 적용된다. 기존 신도시 단독주택지들과는 차별화된 보다 선진화된 마을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이는데, 일반적인 2종전용주거지역이 건폐율 50%, 용적률 100~150%인데 반해 건폐율 30%에 용적률 80%, 최고층수는 3층 이하이며 세대수 역시 2세대 이하로 제한적이다. 또한 일괄적인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사지붕이 원칙(평지붕은 전체 지붕의 50% 이내)이며 외벽 마감도 되도록 자연 소재로 제한하고 있다.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택지로 지반조사결과 지하 6m까지는 매우 습한 모래층이었다. 이에 팽이말뚝기초 공법으로 지반을 보강하였다.  



STORY / 젊은 건축주 가족의 현실적인 집짓기

10여 년을 아파트에서 살던 7살 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 이들은 택지를 분양받고서는 막상 낯선 환경에 어떤 식으로 집을 짓고 살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조성 초기의 마을이라 이웃이 거의 없었고, 일부 임대를 통해 초기 건축비용을 충당하고자 했기에 2가구가 함께 살 수 있는 셋집이 낀 주택 형태를 원했다. 단, 출입구를 완전 분리하고 실내에서도 시선과 소음이 섞이지 않도록 독립적인 구성이 필요했고, 이러한 요구사항에 맞춰 디자인에 들어갔다.


집은 외형상 하나의 주택처럼 보이지만, 출입구는 완전 분리되어 있어 독립성을 갖는다.   



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시흥시 배곧전원로

대지면적 : 247.0㎡(74.84평) / 건물규모 : 지상 3층

건축면적 : 73.44㎡(22.25평)

연면적 : 169.33㎡(51.31평) (주인세대 - 103.52㎡ / 임대세대 - 65.81㎡)

건폐율 : 29.73%(법정 30%) / 용적률 : 68.55%(법정 80%)

주차대수 : 3대 / 최고높이 : 10.55m

공법 : 기초-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및 지반계량공법(팽이말뚝기초공법),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마감재 : 컬러강판

단열재 : 기초 - 압출법단열재 115㎜ 특호, 벽과 지붕 - 비드법단열재 210㎜/230㎜ 1종

외벽마감재 : 스터코 / 창호재 : KCC창호 BR70 PVC 시스템창호, 로이3중유리

환기시스템 : 스타즈스터링 열회수환기장치

구조 : 나라구조엔지니어링

전기ㆍ통신 : 정연엔지니어링

설계ㆍ감리 : MAAS ARCHITECTURE(마스아키텍처) 박균도, 홍기봉 02-2231-8856 www.maasarchitecture.com

시공 : 건축주 직영


기초 상세도


홈통 상세도 



주인세대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거실과 주방을 좌우 분리했다.    /    거실에서 바라보는 안마당 전경. 지구단위 계획지침에 따라 높은 효율의 로이3중유리 시스템창호를 택했다.    /   다용도실을 끼고 있는 주방 겸 식당



DESIGN / 주인집과 셋집의 독립적인 동거

터파기 후 기초의 모습을 보고 건축주는 생각보다 작은 면적에 두려움을 표했다. 설계를 맡은 마스아키텍처 박균도 소장 역시 크지 않은 땅에 두 개의 단독주택을 짓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지 형상에 따라 긴 집을 만들어 집 자체가 자연스럽게 담과 경계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대지에 접한 완충녹지와 집 앞 마당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더 넓은 마당으로 보이도록 배치했다.

건물은 ‘하나의 집 속에 두 집을 담는다’는 콘셉트로 두 가구의 주택을 교차시켜 하나의 집으로 완결된 형태를 잡았다. 매스가 교차하면서 마당은 자연스럽게 안마당과 앞마당으로 나뉘어 주인집과 셋집에게 각각의 마당을 선사한다.


2층 자녀방과 상부 다락방


 모든 문은 슬라이딩 도어로 계획했다.



COST

주공정 부공정 내역단가(원)

외부(골조)  토목 12,000,000  /   자재(레미콘) 16,000,000  /  자재(철근) 9,000,000  /  철근공 10,000,000  /  형틀공 26,000,000   /  형틀자재 19,000,000    

외부(외장) 금속 6,000,000  /  스터코 29,000,000   /  창호 23,000,000  /  컬러강판 23,000,000

내부  천장공사 1,000,000  /  금속 2,700,000  /  기포 765,000  /  도배 6,943,000  /  도장 4,500,000  /   목공 15,000,000  /  미장 9,000,000  /  강마루 4,800,000  /  방수 2,614,000  /  방통 900,000  /  석공사 1,500,000  /  자재 16,050,000  /  조적공 5,100,000  /  타일공 4,600,000  /  열회수환기장치 10,000,000  /  부대토목 15,000,000  /  준공청소 1,000,000  /  에어컨 4,500,000  /  폐기물 1,500,000

전기 15,000,000

설비 14,000,000

직접공사비계 309,472,000


LIVING / 5 : 3 비율의 면적 분할로 실속 있는 구성

이 집은 두 가구를 포함하지만 땅콩집처럼 1 : 1 비율의 데칼코마니 평면은 아니다. 주인세대와 임대세대는 5 : 3 정도의 면적 분할로 임대세대는 싱글족이나 신혼부부에게 맞춘 다소 협소한 평면이다. 주인세대는 1층은 거실과 주방의 공용공간, 2층은 개인공간, 여기에 다락이 포함되고, 임대세대는 1층부터 3층까지 공간을 세로로 분할해 사용하게 된다. 3층의 박공지붕의 높은 천장고는 협소한 공간에 개방감을 불어넣는다.

두 가구는 방과 연결된 모든 문을 슬라이딩 도어로 계획해 문을 열었을 때 자연스럽게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되도록 작은 면적을 극복하고자 했다.


SECTION



2층 홀은 계단 하부를 책장으로 꾸며 하나의 가족실 역할을 충분히 한다.    /   아이방 천장은 편백나무로 마감했다.




INTERIOR

내벽마감재 : DID 실크벽지, 삼화 친환경페인트

바닥재 : KCC 강마루 주방타일 : 윤현상재(이탈리아)

욕실 및 1층 바닥 타일 : 포세린타일(국내산)

수전 등 욕실기기 : 대림바스, 그로헤

주방가구 : 에넥스

조명 : 필룩스, 메가룩스, 조명나라, 남광조명

현관문 : 코렐 에스피플레이트

방문 : 예림 ABS도어

붙박이장 및 가구 : 집성목, 자작나무합판

데크재 : 방킬라이

DETAIL - 창호 상세도



ENERGY / 세미 패시브 수준의 설계와 시공 디테일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의 시행 지침에는 특별한 에너지 관련 규약 사항이 있었다. 저에너지 고효율주택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열관류율 외벽 0.15W/㎡K, 유리ㆍ창틀 1.5W/㎡K, 시스템창호 로이3중유리, 효율 70% 이상의 열교환 환기장치 설치가 의무인 것이다.

독일에서 수학하고 설계업을 해 온 박 소장은 “독일에서는 일반적인 건축 설계를 할 때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 상황들이라 특별히 어려울 것은 없었다”며 설계 시 기초와 창호 부위 시공디테일 도면 등을 첨부해 완성도를 높였다. 반면 세미패시브 수준에 준하는 기준은 건축비를 끌어올리는 이유였기에 이에 대한 건축주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작년 8월 착공된 집은 12월 공사가 마무리되어 입주도 무사히 마쳤다. 낯선 동네지만, 새로운 이웃과 따뜻한 집에서 누리는 나날이 건축주에게 큰 기쁨이 되어 돌아가고 있다.


임대세대 계단실


온전한 3층 공간으로 가벽만이 설치되어 공간을 유동성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취재_ 이세정  |   사진_ 이남선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17


 







농가주택 .시골집 수리하기.전원주택,통나무 주택,목조주택,주말주택,컨테이너 하우스, 아동식주택.세컨드 하우스.황토주택,

귀농,귀촌, 강원도 부동산, 횡성 부동산의 모든것이 산골 전원주택 이야기에 다 있습니다

 




한번의 추천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한답니다

산골 생활의 20년 노하우가 아래에 다 있습니다.


 

 

                                                             

 


,·´″"`°³о산골 전원주택이야기о³°`"″´·,

용인전원주택 전원주택단지 양평전원주택 전원주택시공 전원주택매매 전원주택분양 전원주택설계 전원주택급매물 제주도 전원주택 양평전원주택 급매물 전원주택짓기 전원주택사진 용인전원주택단지 경기도전원주택 여주전원주택 강화전원주택 전원주택 건축비 이동식주택 이동식목조주택 단독주택 효소건강다이어트


          

재미있는 댓글 유도 이미지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천둥산 | 작성시간 19.09.19 구조가 잘 꾸며진 집이내요.
  • 작성자황용석 | 작성시간 19.09.19 좋아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