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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의 끝자락에서..

작성자(인제) 하늘내린 귀농귀촌 카페|작성시간23.12.19|조회수101 목록 댓글 0

어느덧 12월의 끝자락에서..

 

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 꽃 처럼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히 풍기는

은근한 사랑처럼

언제나 지치지 않는

은은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그자리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군가 필요할 때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당신이 쓸쓸해 할 때

당신의 마음안에

가득히 남겨지는 모습으로

그대옆에 있겠습니다.

 

세월이 변해도

우리의 모습이 변해도

영혼의 마음으로 머무를 수 있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는 만남으로

뒤돌아가서도 언제나 여운이 남는

미소가 어리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그리움으로 남겨지는

우리의 만남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아름답기만을 기원합니다.

 

그대와 나를 위해서...

 

-그대와 나의 인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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