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좋은 글

혈액형과 질병의 상관관계 ~~

작성자녹림처사|작성시간24.01.27|조회수99 목록 댓글 0

◈ 혈액형과 질병의 상관관계 ◈

 

혈액형 성격설에 따르면,

A형은 꼼꼼하고, O형은 너글너글, B형은 마이페이스,

AB형은 괴짜스럽다고 하지요

 

혈액형별 직업적 성향을 보면

A형 : 공무원 또는 학자

매사에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을 지녔고 완벽주의자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책임감도 강하고 무언가를 앞어 나가는 편보다는

뒤에서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성격이지요

B형 : 디자이너 또는 작가

다른 사람에세 속박 당하는 걸 매우 싫어하고

자유 분방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인간관계가 넓고 창의적이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독특한 성격이 특징이지요

O형 : 운동선수 또는 서비스업

활발하고 외향적이며 적극적인 성격이 특징인데

그래서 리더 역할도 많이 하고 주변사람들로부터 인정도 많이 받는 성격이지요

또한 언변 능력도 좋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한가지 일에 잘 몰두하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어요

AB형 : 비평가 또는 연예인

4차원적이고 천재 아니면 바로라는 소리를 많이 듣곤 하지요

하지만 풍부한 상상력과 예리함 그리고 좋아하는 일은 확실하게 하는 성격이지요

또한 자기 주장을 확실하게 하고 적극적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듯 형핵형별 성격설을 무슨 학문인냥 분류해 놓기도 하였지요

 

그러면 이 성격설은 어디에서 근거한 것일까요?

일설에 따르면 게르만인들이 자신들의 우월성을 알리려고 만들었다 하는데

독일인들은 대부분 A형이라고 하지요

이들이 혈액형을 4가지로 분류했고 이것을 일본이 들여와 

한국에도 전파 되었다고 하지요

 

허지만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속설인데도

여전히 많은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혈액형 성격설’을 믿고 있어요

혈액형 성격설이란, 사람의 성격이 혈액형에 의해 결정되거나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이지요

요즘 유행하는 성격 테스트인 MBTI의 원조 격이라고 할수있어요

 

지난해 한국갤럽이 성인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혈액형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에 차이가 있다’고 답했어요

학자들은 터무니없는 사이비 과학이라고 비난하지만,

한국인 10명 중 6명은 ‘혈액형 성격설’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 것이지요

얼마전 방영된 인기 짝짓기 프로그램에서도 40대 미혼 남성들이

‘혈액형이 뭐냐?’면서 여성들을 탐색해 화제가 됐어요

참고로 한국갤럽은 11년 전인 2012년에도

똑같은 설문 조사를 진행했었는데,

그때도 응답자의 58%가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다고 답했지요

 

이웃나라 일본에도 한국처럼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문화가 남아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성격 유형 분석보다는

오히려 혈액형과 질병의 상관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요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은 100% 파악하지 못하지만,

어떤 질병에 더 잘 걸릴 것인지는 잘 예측한다는 것이지요

 

일본 오카야마대학 의학부의 나카오아츠노리(中尾篤典) 교수는

작년에 출간한 ‘거짓말같은 인체 비밀을 대학 교수가 설명해 드립니다’라는

저서에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O형은 A형이나 B형, AB형과 비교해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말했어요

 

나카오 교수는 혈액형에 따라 취약한 질병이 있다는 사실을

다수의 해외 논문들을 활용해 소개했지요

스웨덴대학 연구(2010년)에 따르면,

A형의 위암 발병 리스크는 O형의 1.2배였어요

또 2019년 미국국립암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B형의 췌장암 리스크는 O형의 1.72배에 달했지요

B형은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생성·활용 능력 저하로 혈당이 높아져서 생기는 만성 질환)

환자가 될 확률 역시 O형의 1.21배였어요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인 뇌졸중(중풍)은 어떨까요?

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질환이지요

나카오 교수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위험도는 AB형에서 가장 높아요

2014년에 발표된 미국 논문(ABO blood type and stroke risk)에 따르면,

AB형의 뇌졸중 발병 확률은 O형의 1.83배에 달했어요

또한 같은 해 발표된 또 다른 미국 논문에 따르면

AB형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O형의 1.82배로 높았지요

 

O형의 뇌졸중 발병 확률이 혈액형 중에 가장 낮은 이유에 대해,

“O형은 다른 혈액형과 달리 적혈구에 항원이 없어서

혈액이 응고될 확률이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긴 하다.

참고로 혈액형은 적혈구에 어떤 항원이 있는지에 따라 나뉜다.

A형 적혈구에는 A항원, B형에는 B항원, AB형에는 두 항원이 전부 있다.

하지만 O형에는 항원이 없다.”

 

나카오 교수는 이어 “O형은 혈액이 잘 굳지 않아서

혈전(혈액이 뭉치는 것)이 원인인 질환 발병률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반면 A형, B형, AB형은 심근경색 리스크가 O형의 1.25배,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심부정맥혈전증·다리 깊숙한 곳에 있는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

위험은 O형의 1.8배 높다”고 말했어요

 

“O형은 다른 혈액형과 비교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은 편인데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O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질환이 생길 가능성은 낮지만,

대신 대량 출혈이 예상되는 큰 상처를 입으면

사망률이 다른 혈액형의 배 이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난 2021년 일본 타카야마 와타루 도쿄의과치과대 교수 연구팀이

중상외상환자 901명을 분석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O형 환자의 사망률은 28%로, 다른 혈액형(11%)보다 2배 이상 높았어요

 

연구팀은 O형은 건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피를 멈추게 하기 위한

중요한 인자 일부가 다른 혈액형에 비해 20~30% 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O형은 지혈 능력이나 혈액의 응고 능력이 약한 편이라고 분석했지요

나카오 교수는 “O형은 큰 사고를 당했을 때 다른 혈액형에 비해

피가 잘 멈추지 않는다는 점에 유념해서

평소 조심하면서 생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그러고 보면 혈액형 마다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A형은 위암, B형은 췌장암 또는 당뇨병, AB형은 뇌졸증과 치매

O형은 질병에 취약하지는 않지만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 과다출혈이 문제이지요

그러나 형액형 성격설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속설에 불과한 것이니 믿지 마시고

다만 혈액형 마다 취약한 질병이 있으니

이를 유념하시어 해당질병 예방에 신경쓰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一松) *-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사람들의 절반은 가장 좋아하는 혈액형으로 O형을 꼽았어요

 한국에선 혈액형 중에 A형이 가장 많아요

 혈액형별 궁합 점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