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 귀한 인연이길...
어느 날 인터넷
오솔길에서 우연히 만난 우리
한 번도 본적 없고
차 한 잔 나눈 적 없지만
작은 공간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음을 아시는지
우리 서로 함께 하자고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인연이기에 한 울타리 안에 모여
아껴주고 북돋워 주는 마음 씀씀이로
서로에게 작은 위안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볼 수 없는 공간이라
답답할 수도 있지만
글로 나누는 대화이기에
무한한 궁금증이
뇌리를 스치기도 합니다.
가슴 따스한 글들을 주고받으며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인 것 같습니다.
많이 알려고도
많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언제나 일상의 따뜻함이 교류하는 곳
행여 마음 다치지 않게 서로 배려해 주는
가끔은 마음도 아플 수 있겠지만
잠시 스치는 인연이 될지라도
당신과 나 곱고 귀한 인연이길...
-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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