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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대응훈련에 참여하자

작성자녹림처사|작성시간24.08.21|조회수93 목록 댓글 0

◈ 북한 핵 대응훈련에 참여하자 ◈

 

한미 양국군이 19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시작했지요

이번 연습 기간에 북한의 핵 공격을 가정한 정부 대응 훈련을

처음 실시한다고 합참이 밝혔어요

주민 대피와 피해 지역 판단, 사상자 구조 등을 연습하지요

주민 대피 훈련에는 군부대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고 있어요

올해 연습은 북핵 공격 시 구체적 조치 숙달이 목적이지요

 

북한이 1차 핵실험에 성공한 것이 2006년이었어요

처음부터 우리를 목표로 한 것이었지요

2017년 6차 실험 이후엔 아예 대놓고 ‘남한 핵 공격’을 위협하고 있지요

김정은은 핵을 쓰면 자신도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가능성은 극히 낮아요

그러나 이 세상에 그 가능성이 ‘0′이라고 확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핵은 위험하고 반대로 효용성도 있는 것이지요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해선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대비하는 것이 기본 책무이지요

그런데 역대 정부는 북핵 위협에 대해

마치 그런 위협이 ‘없는 것’처럼 해왔어요

그런 태도가 전략상 필요할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차원이 지났지요

문재인 정부는 북핵 대피 훈련까지

‘정부가 나서서 위험을 조장한다’며 거부했어요

그러나 핵 공격 위험과 불안에 눈감는다고 그것이 없어지나요?

미국은 1949년 소련이 핵실험에 성공하자 바로 이듬해에

핵 대비 훈련에 관한 민방위법을 만들었어요

반면 우리는 북의 1차 핵실험 18년 만에 정부가 처음으로

대응 훈련을 실시 하는 것이지요

늦어도 너무 늦었어요

 

22일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훈련이 예정돼 있어요

공습 상황을 가정해 훈련 사이렌이 울리고 주민 대피와

차량 통제 훈련 등을 할 예정이지요

작년에 이런 민방위훈련이 6년 만에 재개됐지만 내용은 매우 미흡했어요

공습경보가 울리는데도 사람들은 거리를 걸었고

1200가구 아파트 대피소에 초등생 1명만 대피한 경우도 있었지요

정부는 인터넷에 대피소를 소개했지만 실제 핵 공격 상황에선

인터넷부터 끊길 가능성이 높아요

우리 국민이 가진 핵 대피 지식은

‘무조건 지하로 가야 한다’는 수준이지요

구체적 대피 요령이나 대피 장소를 아는 국민은 거의 없어요

핵 공격 때 사이렌이 1분간 물결치듯 울린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도

거의 없을 것이지요

 

미국·일본은 물론 중국도 핵 대응법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는데

우리만 태평이었어요

훈련 목적은 반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기계적으로 행동해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지요

정부뿐 아니라 국민도 실질적 핵 대비 지식을 갖고

훈련에 참여해야 하지요

그것이 바로 내 몸숨을 내가 지키는 길이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一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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