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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의 필수 공간, 외부 수돗가

작성자아름드리|작성시간23.03.13|조회수28 목록 댓글 0

마당이 있는 집의 필수 공간, 외부 수돗가

 





마당 있는 집의 필수 공간, 외부 수돗가
이불 빨래, 김장 어디서 하세요?


세 부부가 모여 살기 위해 지은 집으로, 넉넉한 크기의 수돗가를 마련해 함께 사용한다. 디자인밴드요앞 건축사사무소 ©류인근


마당 수돗가 100% 활용하는 법 ➊ 동파 방지는 기본
평소에는 걱정 없이 사용하면 되지만, 외부에 위치해 저온에 바로 노출되는 만큼 동파 방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물을 조금씩 틀어놓거나 스티로폼 보온재, 열선 등으로 감싸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끼우기만 하면 주변 온도에 반응해 밸브를 조절하는 동결 방지기 제품도 있다.
➋ 조리 공간 가까이에 배치
마당 있는 집에서는 바비큐 파티나 야외 식사를 자주 하게 되는 만큼 식당과 화덕 근처에 두는 것이 동선을 줄이는 길이다. 익숙한 입식 생활을 고려해 싱크대처럼 구성하기도 하고, 조리를 고려해 상판 재료를 선택한다. 수도 설비를 미리 빼놓아야 하기 때문에 설계단계에서 위치를 정해야 한다.
➌ 미리 준비하면 두 가지 공간으로 활용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모래놀이터나 미니 풀은 자녀가 크면 더 이상 안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도관과 배수구, 바닥 구배를 미리 작업하고 추후에 수돗가로 쓰는 방법도 있다. 단차를 두거나 돌빨래판을 아예 콘크리트로 바닥에 고정시키면 더욱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작업대로도 쓸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해 요리재료 손질과 설거지가 수월하다. 모래를 채워 불을 피울 수 있도록 오른쪽 부분은 약간 더 깊이 파내었다. _ 건축과환경


야외조리대 겸 샤워시설로도 쓸 수 있도록 복합형 수전으로 구성하고 싱크 겸 세면볼은 파란색 원형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_ SOGNO Tuscan House


하수관 등에 쓰는 콘크리트 원형관을 잘라 배수구만 내고 나머지 바닥면은 시멘트로 채웠다. 초간단·저비용 미니 수돗가이다.


데크의 일부분에 스테인리스 개수대를 매입해 위생에 신경 썼다. 호스릴 제품을 연결해 거리에 상관없이 정원에 고루 물뿌리기 좋다. _ 브랜드하우징


화덕과 인접하여 수도시설을 설치하고 화강암 빨래판을 바닥에 고정시켜 흔들림없이 손빨래를 할 수 있다. _ 와일드가든디자인


조경석으로 수도시설을 감싸고 다양한 수작업을 하기 좋도록 두툼한 돌판을 바닥에 깔았다. 시간별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타이머도 수도에 연결했다. _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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