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건축매니저가 빅데이터로 건축 쉽게 도와줘
전 세계를 강타한 전염병은 국내 주택 시장에도 상당한 상흔을 남겼다. 그 여파로부터 이제 2년. 코로나가 만든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집을 짓고 살아갈 것인가. 건축, 자재, CM 그리고 설비까지 13인의 전문가에게 향후 전망을 들어본다.
1. 전원 주말주택을 모듈러 건축에서 찾다 | 2. 유연한 공간과 정원에 주목 | 3. 꿈의 집을 향한 방향성 제시 | 4. 공간 구성의 다양성 확대 | 5. 자재비 불안 요인 여전하지만 가격과 공급 안정화에 최선 | 6. 벽부형 열회수환기장치로 공기 건강을 다잡다 | 7. 건축주가 주도하는 공정주택 인기 높아져 | 8. 국내 생산하는 1등급 미국식 창호 | 9. 설마 내 집도 부실시공? 공정마다 전문CM으로 철저한 관리 | 10. 탄소중립 위한 냉난방 에너지 기술 주목 | 11. 단열부터 구조까지, 내진철골구조의 우수성 | 12. 완벽한 집의 시작, 디자인 | 13. AI 건축매니저가 빅데이터로 건축 쉽게 도와줘
#건축계에도 비대면서비스 산업 급속 성장
#소규모 건축 대상 플랫폼 경쟁
#빅테이터 활용한 AI 건축매니저까지 등장
IT의 발달은 수많은 시장의 사업구조를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케 했다. 건축 시장 역시 더디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 국내에 상용화된 건축 관련 플랫폼은 수십 개에 달한다. 그러나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일정 규모 이상의 자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무늬만 플랫폼일 확률이 크다. 부동산이나 인테리어 관련 플랫폼은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급성장이 가능하지만, 사업모델이 표준화되기 어려운 단독주택 관련 플랫폼은 그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플랫폼 사업자들이 건축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비교 견적 위주로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거나, 설계사무소나 시공사의 마진률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수수료를 받아가는 구조 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제 지속적으로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플랫폼이 출현해야 할 타이밍이다.
홈플릭스가 올 상반기 론칭 예정인 ‘AI 건축매니저’는 기존의 플랫폼들과는 결을 달리 한다.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부터 설계, 시공에서 감리까지 건축의 전 과정을 건축주 상황에 맞춰 자동대응한다. 1,000문1,000답 챗봇을 탑재하고, 집을 짓기 전에 디지털로 미리 구현해보는 프리콘(Pre-construction) 작업을 제공해 VR 체험이 가능하다. 예비 건축주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무료로 누릴 수 있으며, 설계와 시공사도 수수료 없이 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AI 건축매니저 프로세스
절대 손해 안 보는 건축사업을 돕는 홈플릭스 AI 건축매니저
건축사업관리의 A to Z을 사전에 검토하는 프리콘(Pre-Construction) 작업을 통해 절대 손해보지 않는 건축사업을 준비할 수 있다.
AI 건축매니저 VR 서비스
INFORMATION
주택 같은 소규모 건축 현장은 공정 관리와 감리가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완성도 높은 도면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디지털 건축은 스케치업 같은 러프한 프로그램과 달리, 상세한 마감 계획을 반영할 수 있다. 때문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시공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견본주택 모형 대신 VR서비스를 이용하면 콘텐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건축주의 이해도도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INTERVIEW :
빅데이터 활용한 첨단 AI 건축 플랫폼
홈플릭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동영상 콘텐츠의 선두주자인 넷플릭스처럼 건축 시장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시작해 벤처기업으로 엑셀레이터 법인에서 투자 받은 스타트업입니다. 건축주 스스로 집짓기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AI 건축매니저’를 개발해, 토지에 가장 적합한 표준화된 사업계획서와 공정별 체크리스트 템플릿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홈플릭스는 단독주택의 생애주기 전반을 최소의 비용으로,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건축사업관리 오픈 플랫폼입니다.
AI 건축매니저가 왜 필요합니까
대다수의 건축주들은 비전문가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건축주로서 건축사업 관리과정에 선택을 해야 하는 항목은 300여 가지가 넘습니다. 홈플릭스의 유저들은 건축사업 관리과정에서 필요한 빅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앱 개발이 완료되면 AI가 유저의 건축 단계에 따라 자동으로 관련 콘텐츠를 추천하여 건축주로 하여금 타당한 선택을 하도록 돕습니다.
AI 건축매니저가 하는 구체적인 일은
설계자, 자재, 시공자 추천 매칭 서비스가 제공되어 입찰 관리를 할 수 있고 준공 후 하자관리, 분쟁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 주택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는 이미 설계가 완료되어 바로 공급이 가능한 모듈러주택 시공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단독주택을 짓고 난 후 여유 공간을 통해 부수입을 원하는 건축주는 민박 사업 위탁도 의뢰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어떻게 수집하나요
홈플릭스가 지난해 상담한 고객만 1천명에 달합니다.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단독주택 사업관리를 표준화하여 유저에게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디자인 투 코스트(Design to cost)'의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 시 동일 면적에서 최적의 공사면적이 나올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고, 집짓기 전에 VR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구체적인 오픈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I 건축매니저는 올해 3/4 분기에 공급 예정으로, 앱을 무료로 사용하기 원하는 예비 건축주는 저희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예약을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합니다.
COMPANY INFO / 홈플릭스
‘지식검색이 네이버라면 건축에 관한 정보 검색은 홈플릭스로’. 자신만의 주택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들에게 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AI기술을 기반으로 건축사업관리 서비스의 A to Z를 실시간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AI 건축매니저가 초보 건축주를 코칭해 누구나 가성비 높은 주택 건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010-5527-4217｜www.homeflix.kr
취재_ 이세정 | 사진_ 변종석, 브랜드 제공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