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갈비 고기와 뼈를 끓인 갈비탕은 기력 없거나 입맛이 없을 때 찾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각종 채소와 함께 푹 우려서 만든 갈비탕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 따뜻한 열기를 채워준다. 소고기에 함유된 단백질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 발육 촉진 및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갈비탕 한 그릇이면 특별한 반찬 필요 없이 속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가족 건강 보양식 ‘갈비탕’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소고기 갈비탕
<재료>
갈비탕용 갈비 2kg, 무 5cm 1토막, 양파 반 개, 대파 3대, 마늘 5쪽, 생강 1알, 감초 2알, 굵은 소금 2큰술, 국간장 1큰술, 후추 1꼬집, 달걀 1개, 백설탕 3큰술, 불린 당면 반 줌
졸임 양념 재료 : 간장 반 컵, 끓인 육수 3컵 반, 갈색설탕 4큰술, 소주 1작은컵, 후추 1꼬집
<만드는 법>
① 갈비를 설탕 3 큰 술을 넣은 물에 2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② 2.5L~3L의 물을 팔팔 끓인 다음, 핏물을 제거한 갈비를 넣고 3분 동안 데친다.
③ 3분간 데친 갈비를 건져 바로 찬물에 넣는다.
④ 다시 2.5L 이상의 찬물이 담긴 냄비에 갈비를 넣고 센 불에서 50분 동안 끓인다.
⑤ 중간중간 부유물을 걷어낸 다음, 10분 더 끓인 후 불을 중불로 줄이고 무 5cm 한 토막, 양파 반 개, 대파 뿌리 2개, 살짝 으깬 통마늘 5알, 통 생강 1쪽, 감초 2개를 넣고 40분 동안 더 끓인다.
⑥ 15분 동안 뜸을 들인 후 양파, 생강, 마늘, 감초, 파뿌리는 걸러내고 무는 따로 건져 둔다.
⑦ 통갈비를 1대씩 자른다.
⑧ 다른 냄비에 간장 반 컵과 황설탕 4 큰 술, 후추 1 꼬집, 우려낸 육수 3컵 반에서 4컵을 넣고 소주 1컵을 넣은 후 손질한 갈비를 넣고 조린다.
⑨ 따로 건져둔 무도 3등분 해서 갈비와 같이 조린다.
⑩ 뚝배기에 불린 당면 반 줌을 깔고, 1인분 기준 갈비 4~5대를 넣는다.
⑪ 갈비가 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육수를 10국자 정도 넣는다.
⑫ 국간장 1작은 술을 넣고 소금 1꼬집으로 간하고, 파 한 줌을 넣는다.
⑬ 기호에 따라 고명용 달걀지단을 올린 후 후추 2꼬집을 넣는다.
출처 매경헬스 최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