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니 부는 가을바람에
슬그머니 내어놓는 들꽃향기처럼
내 마음을 끌 어 당기는 사람
속삭이는 갈대숲 사이에
숨바꼭질하는 참새처럼
내 마음을 짖 궂게 건드는 사람
지나치는 풍경 속에서
갸웃갸웃 고개짓 하는 들풀처럼
내 마음을 가만가만 흔드는 사람
가을꽃 방긋대는 길 위에
가만히 서있노라면
내 작은 가슴에
보랏빛 그리움을 그득하니 채워주는 당신
오늘은 가슴이 뻐근하도록
당신이 보고 싶어지는 그런 날 이였답니다
이런 내마음 알랑가 몰러요~
많이~보고싶다구요~ㅎㅎ
우 채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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