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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인제 8경

작성자초익공|작성시간23.05.18|조회수44 목록 댓글 0

1. 산 : 대청봉

대청봉

동해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명품 조망

설악산의 정상은 대청봉으로 1965년 11월 5일 천연기념물 171호인 천연보호구역으로 설정된 후, 1970년 3월 24일 산 중심부 174평방 킬로미터가 국립공원 5호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유네스코에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적인 명산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산의 정상이다. 남한에서 한라산 백록담, 지리산, 천왕봉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해발 1708m인 대청봉은 기상 변화가 심하고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눈잣나무 군락이 융단처럼 낮게 자라 국립공원 전체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2. 자연생태 : 대암산용늪

대암산용늪

남한 유일의 고원 습원지, 용이 쉬었다 가는 곳

정상 부근이 커다란 바위 덩어리로 이뤄져 있어 대암산이라고 이름 붙여졌으며, 인제군 서화면 민통선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자락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바위들이 펼쳐져 있는 험준한 산이지만, 정작 정상 가까이 올라가면 신기하게도 엄청난 크기의 자연습지가 펼쳐져 있다. 이 자연습지는 용늪이라 불리며 현재 남한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고층습원이다. 이곳에 자생하는 식물들과 퇴적층을 연구하면 식생의 변화 과정, 자연의 변천사는 물론, 나아가 한반도의 기후변화까지도 알 수 있는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같은 곳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습지이다.

 

탐방 전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 사전예약 필수

찾아오시는 길

주소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산 170

 

 

3. 폭포 :대승폭포

대승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내는 영원한 아름다움

한계령 아래 장수대로부터 1km 떨어진 계곡에 자리한 대승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힌다. 물기둥이 89m로 한국에서 가장 긴 높이를 자랑하는 대승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 장관을 이룬다. 설악산 장수대 탐방지원센터에서 0.9km 지점인 해발 740m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 2013년 3월 11일에 명승 제97호로 지정된 폭포이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4. 계곡 : 십이션녀탕계곡

십이선녀탕계곡

천상의 선녀들도 머물다간 곳

인제 고성 간 46번 국도 12㎞ 지점인 북면 용대 1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 같은 푸른 물이 우뢰와 같은 괴성으로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을 흔히 십이 선녀탕이라고 불러왔으며,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 작용에 의해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신기하고 기막힌 형상을 이룬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강원 인제군 북면 십이선녀탕길 81

 

 

5. 강 : 내린천

내린천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비경

양양군에 있는 복룡산에서 발원하여 소계방산에서 흘러나오는 계방천과 현리의 방태천이 합류하여 소양강 상류 합강까지 40여㎞에 걸쳐 흐른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모래밭, 자갈밭 위를 흐르는 시원하고 맑은 물에서는 피라미·꺽지·갈겨니·동자개·퉁가리·메기·누치·미꾸라지·어름치·열목어 등이 서식하고 있어 물놀이와 함께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곳곳에 유원지, 쉼터, 간이주차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666-1

 

 

6, 약수터: 방동약수

방동약수

톡 쏘는 맛, 신비스러운 전설의 약수

방동약수는 300여 년 전 한 심마니가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알려준 자리에서 60년생의 씨가 달린 산삼, 육구만달을 발견하고 캐었더니 샘이 솟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신비스러운 약수이다. 산삼, 신령이 등장하는 전설이 전해져서 인지 약수의 맛을 보면 탄산과 철 성분이 들어 톡 쏘는 맛인데 무언가 명약이 녹아든 물을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드는 약수이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강원도 인제군 방동약수로 89-59

 

 

7, 사찰 : 백담사

백담사

자연과 역사를 모두 담은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사찰로 백담계곡 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한계사로 창건 후 1772년(영조 51년)까지 운홍사, 삼원사, 선구사, 영취사로 불리다가 1783년에 최붕과 운담이 백담사라 개칭했다. 전설에 의하면 백담사라는 사찰의 이름은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담이 100개가 있는 지점에 사찰을 세운 데에서 일컫게 되었다고 한다. 민족독립운동을 구상했던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1879~1944)은 1905년 백담사에서 머리를 깎고 입산수도하여 깨달음을 얻어 <조선 불교 유신론>과 <십현담 주해>를 집필하고 <님의 침묵>이라는 시를 발표하는 등 불교 유신과 개혁을 추진했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강원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

 

 

8. 문화 : 합강정

합강정

역사의 숨결 속 다채로운 즐거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 있는 인제 8경에 속해있는 정자이다. 정자 앞으로 내린천과 인북천이 합류하는 합강이 흐른다고 하여 합강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제 지역 최초의 누정으로 1676년(숙종 2)에 건립하였으며,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56년(영조 32)에 중수하였다. 1760년 간행된 《여지도서》에 '십자각 형태의 5칸 누각'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1865년(고종 2)에 6칸으로 중수되었고,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무너진 것을 1971년에 6칸 정자로 다시 건립하였다. 지금의 합강정은 1996년 국도 확장 공사 때 철거하였다가 1998년 6월 정면 3칸·측면 2칸의 2층 목조 누각으로 복원한 것이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산30-1

 

출처  :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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