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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제주 쉬리의언덕

작성자올레농장|작성시간24.02.25|조회수91 목록 댓글 0

제주 쉬리의언덕                  
중문해수욕장 서녘편 숲 사이로 고개를 내민 나무계단을 따라 해안가 언덕 위로 올라가면 영화 속의 감동적인 현장과 만날 수 있다.
서귀포 70경 중의 하나인 이곳은, 중문해수욕장의 흰 모래밭을 활처럼 껴안고 해변 끝에서 중문의 해안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파른 언덕으로 영화 ‘쉬리’의 마지막 장면 촬영 장소이다.
언덕 바로 뒤에는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과 일본의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가 기자회견을 했었고, 구 소련 고르바쵸프 대통령이 산책을 즐겼던 장소로 ‘쉬리의 언덕’과 더불어 수년전부터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
1999년에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영화 ‘쉬리’는 남북 분단현실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당시 한국영화사상 최다 관객동원 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유명하다.
극중 ‘쉬리’에서 유중원[한석규]과 이명현[김윤진]이 이곳 언덕 위 벤치에 나란히 앉아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 후 마지막 장면 촬영장소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언제부턴가 ‘쉬리의 언덕’이라 불리게 되었다.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호텔이나 신라호텔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으며 계절과 시간에 상관없이 무료로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영화 속 그대로 두 개의 벤치와 해송 세 그루가 바닷가를 향해 있으며, 여전히 ‘쉬리’의 여운을 느끼고자 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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