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승꽃...검버섯의 발생원인과 치료방법 ◈
1. 검버섯의 발생 원인
검버섯은 다른말로는저승꽃이라고도 하는데
의학용어로는지루각화증(Seborrheic Keratitis) 이라고 불리는 피부병변이다.
50세이후의중노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20대중반부터 검버섯이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다
검버섯은 표피각질 형성세포로 구성된 사마귀양의 흔한 피부양성종양으로
흔히 색소성을 나타낸다.
검버섯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우성으로 유전되기도 한다.
안면부위에 잘생기므로 햇볕에 노출이 질병과 관련이 있다고 하나
아직 확실한 관계가 규명된 것은 없으며 특정바이러스와의 인과관계도
밝혀진 바가 아직은 없다.
검버섯은 경계가 뚜렷한 모형의 갈색내지 흑색으로 크기는 직경1㎜에서
수㎝이르는 것으로 다양하게나타난다.
표면은 매끄럽거나 사마귀형의 표면을가지며 광택이 없고 모낭각전을 볼 수 있다.
병변이 진행되면 색깔도 찐해지며 표면은 기름기있는 피부로 덮이고
이를 제거하면 습한 기저부를 볼 수 있다.
손바닥.발바닥에지루각화증모양의병변이생길경우는에크린항공증(eccrineporoma)일 가능성이 많다
40대 이상에서 잘 발생하고 성별간에는 차이가 없고 다발성일 경우에는
피부주름 방향으로 배열되어 나타나기도한다.
자각증상은 대부분 나타나지 않으나 때론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2. 검버섯의 치료방법
검버섯의 치료방법으로는 액화질소등을 이용한 냉동치료나
trichloroacetic acid (TCA)를이용한 화학적박피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외에Q-switched ruby또는 CO2레이저요법,전기건조술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있다.
외과적절제술은 잘 사용하지 않으나 확실하고 전형적인 지루각화증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흑색종등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다른질환들과
감별 진단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치료경과는 만성적으로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악성변화는 일으키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주 드물게는
기저세포암등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는것도 참고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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