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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이너 정재학의 품 넓은 집

작성자하방|작성시간17.11.12|조회수94 목록 댓글 0

공간 디자이너 정재학의 품 넓은 집

부산 송정 앞바다가 두 눈 가득 밀려드는 뷰포인트에 젊은 공간 디자이너가 한 땀 한 땀 견고하게 지은 요새. 쫓기듯 사는 바쁜 일상에서 한 발짝 떨어져 마음까지 쉬어가는 품 넓은 집을 다녀왔다.


내밀한 사유와 사색의 집

오션 뷰를 바라보며 태닝을 즐기거나 이국의 휴양지 풍경 속 풀파티를 즐길 수 있는, 지금 부산에서 가장 ‘물 좋은’ 비치 프론트 바, 포트 1902. 사이트피플 정재학 실장은 포트 1902를 디자인하고 시공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젊은 크리에이터다. 9년 전, 제플린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고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해오다 최근 JMY건축사사무소 윤재민 소장과 굵직한 프로젝트를 도모하기 위해 실내 건축 회사 사이트피플을 만들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이 한가득 펼쳐진 정재학 실장의 공간은 포트 1902와 불과 1km 정도 거리로, 작업이 진행되던 당시에는 직원들과 함께 오피스로 썼다. 이후 오피스를 보수동으로 이전하면서 남 주기 아까워 개인 아틀리에 겸 레지던스 용도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일상적인 생활공간과 별개로 휴식이 필요하거나 개인적인 작업에 몰두할 때, 그리고 지인들과 소소한 파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세컨드 하우스인 셈. 부산은 물론 서울과 제주, 안동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느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일상적인 출장 스케줄을 소화하며 밤낮없이 일하는 그에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휴식처가 된다. 최근에는 지인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 게스트하우스로 사람들과 공간을 공유하기도 한다.

구조적인 비례감과 공간미

전면으로 탁 트인 풍경에 반해 리노베이션 계획 단계에서부터 추후 레지던스로 활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공사를 진행했다. 그 덕분에 가구를 교체하는 것으로 손쉽게 사무 공간을 주거 공간으로 바꿀 수 있었다. 60여 평의 공간은 거실 2개를 중심으로 키친과 룸 3개, 욕실로 구성된다. 탁월한 오션 뷰와 차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바다 쪽으로 열린 측면에 각각 다이닝 테이블과 소파가 있는 거실을 배치해 잠잘 때 빼고는 언제든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계획했다. 키친 역시 바다와 대면형으로 아일랜드 조리대를 만들어 넣었다. 그리고 창틀을 30cm 정도로 폭넓게 디자인해 집 안 어디에서든 창가에 앉아 커피 한 잔 즐길 수 있도록 벤치 기능을 더했다. 장식적인 요소들로 치장하기보다 공간감과 비례감으로도 충분히 돋보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화려한 가구나 데커레이션 소품 없이 노출 콘크리트, 적벽돌, 구로철판, 대리석, 유리, 거울 등 마감재의 변주와 구조적인 디자인에 힘을 주었다. 특히 건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제 구조물과 콘크리트 보를 그대로 노출하는 식으로 공간이 지닌 본질적인 특색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본래 매끈했던 콘크리트 보에 일부러 흠집을 내 울퉁불퉁 거칠게 가공하는가 하면 구로철판 도어를 달아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가미했다. 입구의 현관문과 2개의 거실을 구분하는 슬라이딩 파티션, 그리고 집 안 도어의 구로철판은 정재학 실장이 직접 도장한 것. 자연스럽게 낡은 듯한 세월의 흔적을 표현하기 위해 투명 무광 라커에 수성페인트 한 방울을 떨어뜨린 다음 롤러로 러프하게 도장했다. 손쉬운 용접 대신 수고롭긴 하지만 옛날 방식대로 구로철판 조각을 일일이 금속용 볼트인 리베트로 고정해 철문 하나도 공들여 완성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평온해지는 넉넉한 바다를 품은 집. 교통체증과 북적이는 인파에 시달리느라 피로가 가중되어 돌아오는 여행보다 게으르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곳에서의 시간이 그에게는 다양한 영감과 재충전의 휴식이 된다.

1두꺼운 콘크리트 벽을 철거하고 백페인트 글라스로 공간을 분리한 2개의 방.

2스테인리스로 마감한 아일랜드 조리대와 세덱에서 구매한 키 큰 수납장으로 간결하게 꾸민 주방.

3오래된 듯 내추럴한 느낌을 살려 도장한 구로철판(열연강판) 파티션. 손끝 야무진 정재학 실장이 직접 제작했다. 손쉬운 용접 대신 철판 조각을 일일이 볼트를 박아 이어 붙여 만들었다.

4슬라이딩 파티션으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2개의 거실. 안쪽 공간은 책장과 널찍한 테이블로 서재처럼 꾸몄다.

5우드와 벽돌로 온기를 더한 침실.

6침대 옆 벤치와 선반의 기능을 담은 창틀. 집 안의 창틀은 모두 어디든 앉을 수 있도록 폭넓게 디자인했다.

7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첫 번째 거실은 널찍한 러그를 깔고 소파가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출처 리빙센스 기획 : 전수희 기자 | 사진 : 김덕창 디자인과 | 시공 : 사이트피플(www.sitepeopl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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