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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자랑-인테리어

현관, 이제는 알파룸이다

작성자아름드리|작성시간20.01.11|조회수139 목록 댓글 0

현관, 이제는 알파룸이다

 공간의 재구성


아이들 준비물, 운동 도구, 우의와 장화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실용성을 높인 현관. 홈스타일토토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소비 패턴이 달라지면서 더 넓은 수납공간, 외부공간과 연계된 구성, 간단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등을 겸비한 현관이 많아졌다. 신발 갈아 신기, 옷매무새 가다듬기, 자전거 등 물건 놓기, 택배 받기, 우산·우의 수납하기, 자전거·골프가방 등 야외활동 장비 보관하기, 손 씻기, 이웃과 교류하기 등 현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려면 충분한 면적 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현관 옆에 자투리 공간을 만들어 드레스룸이나 외부활동을 준비할 수 있는 별도의 알파룸을 보강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현관 디자인 TIP


➊ 일괄 소등 스위치

집의 전등을 한꺼번에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를 현관에 마련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 불이 꺼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다. 설치를 위해선 전기공사가 사전에 이루어져야 하므로 설계 단계에서 논의해야 한다.

외출하기 전 마지막으로 복장을 체크할 수 있도록 자투리 벽에 전신 거울을 설치하고, 신발을 신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긴 의자를 배치했다. AnL스튜디오

 인더스트리얼 느낌의 바닥과 유광 내벽 타일로 마감한 감각적인 현관. 작은 창을 내어 밝고 따스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미우가디자인 

 
➋ 중문 설치

면적이 작은 주택이나 평면 구성이 독특한 주택의 경우 현관과 홀의 경계에 중문을 설치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중문은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을 하면서 실내 냉난방 부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수납은 붙박이장으로 해결하고. 화이트톤의 심플한 공간에 화사한 패턴의 타일을 깔아 기분 좋은 공간을 연출했다. 트라움 목조주택 

내부의 인테리어를 암시해주는 빈티지한 현관. 철제 사물함, 항아리, 빗자루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해 드라마틱한 공간을 연출했다. K-STYLING Ⓒ전성근 


➌ 방범을 위한 현관 배치

CPTED(환경적 설계를 통한 방범디자인)의 원칙 중 ‘자연적 감시’ 항목에 따르면 현관은 길가에 드러나 있어서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배치되는 것이 좋다. 가려지고 감춰져 있을수록 보안에는 더 취약하다.

현관 바로 곁에 드레스룸과 세면대를 두었다. 이렇게 배치하면 드레스룸이 손님용 코트룸 기능도 겸할 수 있고 외출 후 손도 바로 씻을 수 있다. 춘건축 

현관 앞 전실까지 공간을 확장해 언제든 야외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풍경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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