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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한 승차감을 갖춘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2.06.23|조회수55 목록 댓글 0

소프트한 승차감을 갖춘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조심스러운 움직임으로 편안함을 강조한 준중형 SUV, KIA SPORTAGE HYBRID

[사진/더아이오토] 기아 스포티지는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최 장수 모델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른 무엇을 떠나 스포티지가 그 동안 보여주었던 매력은 오너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이런 전통에서 나온 경험을 통해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시승을 진행한 스포티지는 6년만에 모습을 바꿔 탄생한 5세대 하이브리드 모델로 조용함 속에서 넘치는 출력을 갖추고 패밀리 SUV로 자리를 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SPORTAGE 사람들이 자동차에서 얻는 드라이빙 즐거움이 주는 매력은 가지각색이지만 모든 부분을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다양한 SUV 라인업에서 시승을 진행한 스포티지가 속한 준중형, 혹은 컴팩트 SUV 시장은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수입차들까지도 경쟁에 돌입하면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안전사양과 옵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1세대가 출시된 후 고유 브랜드 명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의 SUV로 한동안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 인기를 얻어왔다. 이후 2004년도에 확 달라진 스타일의 2세대 모델이 출시됐고, 2010년에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가한 3세대 모델이 시판에 들어가면서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015년에 판매에 들어간 4세대 스포티지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두 개의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전달하고자 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STYLE/심플하게 다듬어진 모습으로 젊은 감성이 깃들다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추었고,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660X1,865X1,660, 휠베이스 2,755mm로 준중형 SUV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차체 이미지를 갖추었다.

프런트는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스타일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웅장하고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은 균형감과 다이내믹한 매력을 더하며, LED 포그램프와 곳곳에 마련된 라인은 젊은 감성을 강하게 느끼도록 해 준다.

사이드는 웅장하고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며 유니크한 크롬 벨트라인 몰딩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드 램프의 끝 라인에서 이어지는 흐름이 사이드미러에 도달해서 SUV보다는 잘 다듬어진 RV와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고, 리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18인치 휠이 좀더 스포티한 감성을 준다. 

리어는 스포티하고 와이드한 숄더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대면적의 블랙 리어 범퍼에 독창적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함으로써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으며, 하단에 구성된 범퍼부분도 머플러를 숨긴 듯 다듬어 졌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최첨단 사양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가미해 고급스럽고 개성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신형 스포티지에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디자인을 부드럽게 다듬었으며, 운전석 중심으로 모든 시스템들이 조율돼 있음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야각에 따른 화면 왜곡을 줄여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해주며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시킨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적용해 실내 중앙부 스위치 공간을 축소함으로써 최신형 전자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회전형 컵 홀더를 적용해 콘솔의 수납 공간을 넓히면서 변화된 스포티지를 새롭게 이해시키고 있다.

DRIVING/드라이빙과 여유로움을 보여준 매력 넘치는 모델

 

아웃도어와 시티 라이프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컴팩트 SUV는 주 고객층이 마음 속에 젊은 감성을 가진 사람들일 것이다. 그만큼 최근 출시되는 컴팩트 SUV들은 이런 특성을 고려해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하게 되고 경쟁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시승을 진행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속에서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해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 놓았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구동 모터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하며, 이라이드와 이핸들링 기술을 기본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승을 위해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부드럽지만 넓게 만들어진 라인들이 눈에 들어오고, 몸에 맞도록 구성된 시트는 편안함을 전달해 온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작동돼 계기판에 준비가 돼 있음을 알리는 표시만 들어올 뿐 조용함이 주변까지도 적막하게 만들 정도다. 전자식 변속기의 D버튼을 누르면 차체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 발끝으로 자신의 파워를 전달해 오면서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임이 시작되고 천천히 시승차의 성능을 알게 만든다. 시내 주행에 들어서면 비교적 가벼운 차체와 넓은 시야가 편안한 움직임이 이루어지도록 해 주었고, 적용된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패밀리 SUV로도 부족함이 없음을 제시해 준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올라선 후 가속페달에 힘을 주면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작동을 하면서 스피도미터를 빠르게 상승시키고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조용하게 움직이던 시승차는 빠르게 스포티한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가속페달에 힘을 좀더 전달하고 있음에도 고속 드라이빙에서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온다. 시승차는 가솔린과 전기의 결합을 통해 좀더 색다른 주행감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가속페달을 좀더 깊게 밟아 보았다. 시승차는 머뭇거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주행을 했고, 규정속도를 넘어서고 있어도 흔들림이 없이 시승자에게 믿음을 전달해 온다.

특히, 주행 중 차선을 급하게 변경해도 차체 하단에 구성된 배터리가 무게중심을 잡아주었고, 핸들링 성능까지도 조율된 듯 세밀한 움직임을 가져온다. 여기에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하면 사운드가 강하게 따라와 주면서 조용함을 벗어나 색다른 사운드를 만들기 시작하며 이 차가 보여주고 싶은 퍼포먼스를 슬며시 끄집어 내 놓는다.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해 주행을 하면 좀더 스포티한 감성을 만날 수 있고,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면 더 여유로움이 다가온다. 고속주행을 진행하면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놓거나 제동을 진행하게 되면 회생제동 시스템이 작동을 하면서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해 주면서 높아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만나도록 해 준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함께 적극적인 안전을 제공해 온다.

특히, 적용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의 편안함을 인지하게 만들었고, 좀더 여유로운 운전을 해도 된다는 듯이 시승자에게 속삭여 온다. 개성을 강한 차체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실내와 넓은 트렁크 공간을 통한 실용성 등 모든 면을 강조하면서 시승자에게 만족도를 높여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를 통해 늘어나고 있는 차박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좀더 즐겁게 만들기 위한 조건을 갖춰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HEV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젊은 감성과 함께 자유롭게 떠나게 될 시기가 온 듯하다

[제원표]

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전장×전폭×전고(mm) 4,660X1,865X1,660

휠베이스(mm)          2,755

트레드 전/후(mm)          1,615/1,622

형식/배기량(cc)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1,598

최고출력(ps/rpm)  180(총 시스템 출력 230마력)/5,500

최대토크(kg·m/rpm)       27.0(시스템 35.7kgm)/1,500~4,5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6.3(도심/16.6, 고속/15.8)

CO2배출량(g/km)      99

형식/변속기            FF/6단 자동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60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109~3,593

출처 더아이오토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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