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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에어컨 냄새, 완벽하게 제거하는 법!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2.07.07|조회수38 목록 댓글 0

요즘 날씨 정말 꿉꿉하고 덥지 않나요? 이럴 때는 차에 타자마자 에어컨을 틀게 되죠. 그런데 차량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이클과 함께 차량 에어컨 냄새는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봐요.

에어컨 냄새의 원인

에어컨을 작동하면 블로워 모터로 빨아들인 공기가 에바포레이터를 거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돼요.

이 과정에서 차가워진 에바포레이터에는 온도차에 의해 물기가 생겨요. 이 물기를 방치한 채 주차하면 차량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 곰팡이 때문에 악취가 발생하게 되는 거죠.

에어컨 냄새, 어떻게 제거해야 돼?

냄새의 원인인 곰팡이를 제거해 주면 냄새는 없어져요.

히터틀기

가장 손쉬운 방법은 히터를 트는 것인데요. 여름철에 히터를 트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시겠지만 곰팡이는 높은 열에 의해 살균이 돼요. 그래서 3~5분 정도 온도와 바람세기를 최대로 히터를 작동하면 냄새가 사라질 수도 있어요. 이때 차량의 내기순환모드는 켜고, A/C 버튼은 off 해야 효과가 더 좋아요.

에바크리닝 받기

에바크리닝은 에바포레이터를 세척하는 작업으로 에어컨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에 약품을 주입해 이물질과 냄새를 제거해요.

직접 약품을 구입해서 셀프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작업과정이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업체에 작업을 맡기는 걸 추천드릴게요.

애프터블로우 장착

히터, 에바크리닝으로 곰팡이를 없앨 수 있지만 이후 관리를 잘못하면 곰팡이는 언제든지 다시 생길 수가 있어요. 애프터블로우는 차량의 시동이 꺼지면 10분간 블로워 모터를 작동시켜 에어컨 습기를 건조시킵니다. 히터를 틀어서 건조할 필요가 없으니 관리가 손쉬워지죠.

일부 차량은 애프터블로우를 옵션으로 제공하는데요. 옵션이 없다면 정비소에서 설치할 수도, 따로 구매해서 셀프로 장착하는 것도 가능해요.

에어컨 필터 교체

곰팡이에 의한 냄새가 아니라 내 차의 에어컨 필터가 오래돼서 나는 냄새일 수도 있어요. 에어컨 필터는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를 걸러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요. 에어컨 필터가 오래되면 습기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냄새가 나는 거죠.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주면 돼요. 올해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다면, 필터 때문에 발생하는 악취일 수 있으니 교체해 보세요.

에어컨 냄새 예방을 위한 꿀팁!

오토모드 사용

내 차에 풀 오토 에어컨이 있다면, 수동으로 조작하지 말고 오토모드를 사용해 보세요.

수동으로 에어컨을 조작하면 필요 이상의 과냉, 에바포레이터 과다한 수분 생성으로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반면 오토모드는 차 스스로 외기순환과 내기순환을 반복하며 온도와 습도를 제어해 적당한 수분만 생기고, 이는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낮춰요.

시동 끄기 전 외기순환

차량의 시동을 끌 때, 내기순환으로 종료하면 에바포레이터의 수분이 빠져나갈 수 없어 곰팡이가 생겨요. 반면 시동을 끄기 전에 외기순환으로 설정하면 에바포레이터의 수분이 증발되며 외기통로로 빠져나가 곰팡이가 번식하는 걸 방지할 수 있죠.

 

곰팡이 때문에 발생하는 차량 에어컨 냄새는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돼요. 그래서 일시적이라도 에어컨 냄새가 난다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 제거해줘야 합니다!

출처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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