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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vs 하이브리드차, 이건 꼭 고려해서 결정하세요

작성자동호인|작성시간22.07.13|조회수26 목록 댓글 0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유가 시대가 되면서 친환경차 언급이 많아지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전기차, 하이브리드차가 있는데 어떤 차량이 더 나을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에요.

각 차량을 구매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같이 알아봐요!

충전 인프라는 어떨까?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충전 인프라입니다. 전국 전기차 충전기는 약 10만 대로 주유소가 1만 1,300개인 것에 비하면 오히려 많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내연기관처럼 몇 분 주유로 오랜 시간 주행하지 못하죠. 몇 십분은 충전을 해줘야 해요. 그래서 집이나 회사 주변 언제든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어야 좋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주유에 있어 내연기관과 큰 차이가 없어서 전기차처럼 오랜 충전시간으로 맘졸일 필요가 없어요.

비용은 어떨까?

차량 가격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가격이 비싸요. 전기차의 배터리는 원가의 40% 안팎을 차지하는데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의 높은 가격, 생산라인의 미성숙을 해결하기 전에는 내연기관의 가격 경쟁력을 따라잡긴 어려울 것 같아요.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같은 모델일 경우 내연기관 차에 비해 조금 더 가격이 나가는 수준으로 전기차 대비 출고가가 상당히 저렴한 편이죠.

취득세와 보조금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국비 최대 700만원으로 지원되고 지방비는 200~900만원으로 지자체에 따라 다르게 지원돼요. 추가로 전기차 취득세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최대 140만원이 감면되는데, 취득세가 140만원 이하라면 면제를 받습니다.

반면에 하이브리드차는 보조금은 없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4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유지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유류비/전비를 기아의 '니로' 모델로 비교해 보면 연간 2만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차 모델이 약 17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어요. 이는 평균치를 기준으로 계산한 값으로 주행거리, 주행습관, 급속/완속 충전 여부에 따라 유지비가 달라질 수 있어요. 자동차세도 1년 기준 전기차 모델이 15만원 정도가 저렴합니다.

차량의 가격은 전기차가 확실히 비싸지만 유지비는 저렴하네요. 차량구매 당시에는 전기차가 소요비용이 더 크겠지만 일정 기간 이상 타게 되면 총비용은 줄어들겠네요!

하이브리드 혜택 감소!

최근 EU(유럽연합)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친환경차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2035년부터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내연기관이 장착된 모든 차량의 판매도 금지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2025년 혹은 2026년부터 하이브리드차를 저공해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하이브리드차가 받을 수 있었던 보조금, 세제지원을 전기차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뜻이기도 하죠. 구매 보조금도 폐지되었고 취득세도 올해를 끝으로 폐지될 예정이니 구매할 때 꼭 고려해야 해요.

출처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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